김민석 총리 후보자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3일 전에, 추경안과 함께 처리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국회의장실에서 확답을 안 주고 있다"며 "본회의 열어달라고 의장실을 계속 압박하기보다는 추경안 처리할 때 같이 처리해도 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임위 별로 진행중인 추경안 심사는 7월 2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예결위에서 문제를 삼더라도 6월 임시국회 내 추경안 처리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생법안 중 상법 역시 이번 회기내 처리할 계획"이라며 "상법은 당론으로 내용이 이미 나와있고 법사위원장도 지난 금요일에 선임됐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방송 3법이나 노란봉투법, 농업4법 등은 상임위 차원에서 숙의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