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대면조사를 마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서 열람을 마친 뒤 밤 12시 전에 귀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특검은 오늘 오후 9시 50분쯤 윤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문을 종료했고, 조서를 열람 중이라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한 혐의에 관해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신문에 나선 점을 문제 삼으며 조사를 거부해 관련 조사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결국 특검팀이 체포 저지 혐의 조사를 중단하고 검찰이 주도하는 국무회의 의결 과정 및 외환 혐의 관련 조사로 넘어가기로 하면서 오후 4시 45분쯤부터 조사가 재개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동의하에 오후 9시 이뤄지는 심야 조사도 50분간 진행했지만, 특검은 물리적으로 이날 안에 조사를 마치기 어렵다고 보고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서 열람을 시작했습니다.

특검팀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윤 전 대통령 측과 추가 소환 일자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579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 종료…추가 소환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8 환율 출렁이니 폭증… 은행 간 원·달러 거래 200억弗 넘겼다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7 내란특검, 尹 피의자 신문 종료…심야 조사도 50분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6 [속보] 윤 전 대통령 조금 전 조서 열람 종료…곧 귀가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5 尹, 오후 9시 50분 특검 조사 종료... 조서 열람 중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4 이스라엘 국방장관 “하메네이 암살 시도…깊이 숨어 기회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3 ‘가진 재물없으나’ 세상 울렸던 골방소녀와 나눈 느린 인터뷰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2 "이런 말 안 되지만 정말 아름다워"…트럼프가 극찬한 女기자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1 이란 “미국과 핵협상 재개 위한 합의 없었다”…트럼프 발언과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70 내란특검 “尹 조사 때 호칭은 대통령님, 조서엔 피의자”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9 伊 당국 "베이조스 결혼식, 1조5천억원 경제효과 창출"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8 李대통령, 후속 조각 고심…與서 '친명좌장' 정성호 법무장관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7 “우리도 육아 합니다”…영국 아빠들이 유모차 끌고 나온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6 “납득할 해명 못해” “국정 발목잡기”…여야, 김민석 두고 연일 공방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5 내란 특검, 윤석열 조사 저녁 9시50분 종료…추가 소환 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4 내란특검, 尹 피의자신문 종료… 조서 열람 중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3 홍준표 “퇴임 후 처벌된 대통령 모두 보수 진영…부끄럽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2 ‘이란 공격시 의회 승인’ 결의안, 미 상원서 부결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1 투자 전설 이젠 기부 전설…워런 버핏 이번엔 8조, 총 얼마?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60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 미처 못건넌 70대, 버스에 치여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