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란 특검팀이 오늘(28일) 오후 4시 45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국무회의 의결 방해 혐의와 외환 혐의 등 관련 부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혐의와 ‘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 등 관련 조사자 교체 요구로 오후 1시 30분부터 중단됐던 조사는 3시간 만에 다른 조사 내용으로 넘어가서야 재개됐습니다.

내란 특검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오후 7시쯤 진행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신문조서가 2회로 넘어갔고 현재 조사량이 많은 점, 수사의 효율성 등을 고려했다”며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과 외환죄 관련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현재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호칭은 ‘대통령’”이라며 “2차 신문조서는 다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한 부분은 조사가 거부됐기 때문에 재개하지 못했지만, 다시 조사를 재개하더라도 경찰 총경을 통해서 계속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오늘 중으로 조사를 마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이 동의한다 하더라도 밤 12시를 넘기지는 않을 예정”, “윤 전 대통령의 건강과 수사 집중도 등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곧바로 추가 소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46 IAEA “이란, 수개월 내 우라늄 농축 재개 가능”…트럼프 판단과 달라 랭크뉴스 2025.06.29
48945 민주 "김민석 인준, 30일 본회의서 처리…늦어도 7월 3일 표결" 랭크뉴스 2025.06.29
48944 농식품부, 양곡법 등 농업 4법 개정 속도‥"효과적 대안 낼 것" 랭크뉴스 2025.06.29
48943 심상찮은 폭염, 남유럽 벌써 42도 찍었다…스위스 빙하는 구멍 랭크뉴스 2025.06.29
48942 호주의 한국인 검사 출신 변호사 “공부 잘했다고 꼭 수사도 잘할까요?” [.txt] 랭크뉴스 2025.06.29
48941 "아빠, 치킨 사주세요" 배달앱 열었다가 '화들짝'…가격 얼마나 올랐길래 랭크뉴스 2025.06.29
48940 IAEA “이란 核 프로그램, 몇 달 내 원상복구 가능”... ‘완전궤멸’ 美와 시각차 랭크뉴스 2025.06.29
48939 국내 최고령 사형수 사망…'보성 어부 살인 사건' 장본인 랭크뉴스 2025.06.29
48938 '욕정의 어부' 최고령 사형수 오종근 복역 중 사망 랭크뉴스 2025.06.29
48937 與 “김민석 검증 이미 끝… 인준 거부는 대선결과 불복" 랭크뉴스 2025.06.29
48936 ‘돈봉투 사건’ 윤관석 전 의원 가석방… 구속 1년 10개월만 랭크뉴스 2025.06.29
48935 [속보]김용태 “채상병 유가족·국민께 사과…특검으로 진실 밝혀지길” 랭크뉴스 2025.06.29
48934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 ‘인상’…최대 1만 8천 원 랭크뉴스 2025.06.29
48933 민주당 "30일 김민석 인준 본회의 요청, 늦어도 6월 임시국회 내 처리" 랭크뉴스 2025.06.29
48932 '불닭의 힘' 진짜 일냈다…삼양식품, 마침내 시총 '10조 클럽' 진입 랭크뉴스 2025.06.29
48931 尹 첫소환 실제조사 5시간…2차조사 체포방해·국무회의 초점 랭크뉴스 2025.06.29
48930 최고금리 내리자 대부업 시장 28% 축소…취약층, 불법 사금융으로? 랭크뉴스 2025.06.29
48929 배달앱에선 더 비싸다… 외식업계 ‘이중가격제’ 확산 랭크뉴스 2025.06.29
48928 반려동물 치료비 지출 2배 늘었는데…보험가입률은 10%대로 ‘미미’ 랭크뉴스 2025.06.29
48927 李 대통령 ‘경찰국 폐지’ 공약에 경찰청 “적극 동참”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