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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란 특검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첫 조사를 파견 경찰이 맡은 데 반발하며 이들을 수사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오전 조사가 끝난 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고발된 경찰이 직접 조사하는 게 특검식 수사인가"라며 "특검 사무실에서 파견된 경찰이 수사를 주도하는 것에 어떠한 민망함도 없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에 입회한 변호인들은 검사가 직접 신문할 것과 고발된 경찰들은 현저하게 공정을 결여한 것으로, 수사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낮 12시 44분쯤까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앞서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이 맡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서 오전 9시 55분쯤 윤 전 대통령이 서울고검에 출석한 직후에도 입장문을 내고 특검의 공개 소환에 대해 "정치적 선동이자 여론몰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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