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서명옥(왼쪽부터), 나경원, 강선영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 법제사법위원장 반환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뉴스1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당연한 책임이고, 그 책임을 방기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의 도덕성과 실용성은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이번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 대변인은 “증인이나 참고인 한 명 없이 깜깜이 청문회를 만들어놓고 하겠다던 자료 제출이 없어 청문회는 파행됐다”며 “생활비·유학비 등 수상한 자금 흐름에 대해서도 명쾌한 설명은 없었다. 대신 때아닌 ‘배추’만 남았다”고 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50%에 가까운 국가채무비율을 20∼30%라고 답했고, 올해 국가 예산 규모조차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며 “본인이 노력해서 돈을 벌어보지 않았고 국가채무비율, 국가 예산 규모조차 모르는 후보자에게 민생위기를 극복할 자질이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 제기에 대통령이 야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털면 안 나올 것 같냐’고 답했다는 보도는 더 큰 충격”이라며 “지지율이 50%를 넘었다며 야당의 우려를 묵살하려 했다는 정황도 있었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477 특검, 尹 조사 오후 5시에 다시 시작 랭크뉴스 2025.06.28
53476 [속보] 내란특검 "윤석열, '경호처 체포방해 지시' 혐의 조사 거부" 랭크뉴스 2025.06.28
53475 [속보]윤석열 조사 5시간30분 만에 재개···‘계엄 국무회의·외환부터 조사’ 랭크뉴스 2025.06.28
53474 미국 내 50만 아이티인 추방 위기…트럼프, 법적 보호지위 취소 랭크뉴스 2025.06.28
53473 [속보] 내란특검 "尹조사 오늘 마치긴 물리적 어려워…추가소환 예정" 랭크뉴스 2025.06.28
53472 [속보]특검 “윤석열 조사 오늘 마치긴 물리적으로 어려워…추가소환 예정” 랭크뉴스 2025.06.28
53471 [속보] 내란특검, 오후 5시쯤 윤석열 조사 재개…비화폰 관련 혐의 조사할 듯 랭크뉴스 2025.06.28
53470 [단독] '대화파' 새 전공의 대표 한성존, 박주민 만났다…"신뢰 쌓을 것" 랭크뉴스 2025.06.28
53469 드라마 '종이의 집' 모방…111억 가로챈 사기집단 총책, 강제 송환 랭크뉴스 2025.06.28
53468 송언석 "여, 협치 준비 덜 돼‥지지층만 보는 정치 탈피해야" 랭크뉴스 2025.06.28
53467 "尹, 오후 조사실 입실 안 해"…내란특검 첫날부터 파행 랭크뉴스 2025.06.28
53466 홍준표 "퇴임 후 처벌된 대통령 다섯···참 부끄럽고 부끄럽다" 랭크뉴스 2025.06.28
53465 윤석열 “경찰에 조사 못 받는다”···특검 “피의자가 조사자 선택하나” 랭크뉴스 2025.06.28
53464 "이스파한 핵 시설, 너무 깊어 벙커버스터 못 써"… 핵 능력 타격 두고 공방 랭크뉴스 2025.06.28
53463 초록불에 횡단보도 미처 못 건넌 70대…버스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5.06.28
53462 미군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1곳 너무 깊어 벙커버스터 못 써” 랭크뉴스 2025.06.28
53461 검찰개혁 이끌까, 대통령 로펌 될까…다시 힘 받는 민정수석실 랭크뉴스 2025.06.28
53460 노라조가 광주FC 후원 계좌를 왜…11일 만에 9000만원 돌파 랭크뉴스 2025.06.28
53459 민주당 "법꾸라지 윤석열, 구속 만이 답‥단호하게 나설 때" 랭크뉴스 2025.06.28
53458 대출 규제, 대통령실 “우리 대책 아냐”…국힘 “어느 정권 정책인가”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