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동산R114 6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가격 조사

서울 아파트값이 주간 기준 올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상승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방도 전주 대비 상승전환했다.

송파구 서울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단지 모습. /뉴스1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7% 상승했다. 전주(0.10%)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도 0.54% 올라 전주(0.29%) 대비 상승폭이 대폭 확대됐다.

경기·인천 지역도 0.10% 올라 수도권(0.34%) 시세 오름폭을 키웠다. 5대광역시는 0.01%, 기타지방은 0.08% 상향 조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7곳, 하락 10곳으로 하락지역이 다소 우세했으나, 상승지역의 가격 압력이 더 커 매매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전남(-0.17%), 광주(-0.16%), 강원(-0.14%), 충남(-0.14%), 대전(-0.12%) 등이 떨어졌고 세종(0.73%), 서울(0.54%), 울산(0.33%), 경기(0.13%), 전북(0.10%) 순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올랐다.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이 0.13%, 수도권 0.09%, 경기·인천 0.04%, 5대광역시가 0.01% 오르며 주요 권역이 상승 흐름 보인 가운데 기타지방은 0.01%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9곳, 하락 8곳으로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배했다.

부동산R114는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크게 뛰었다”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인 지역은 한 곳도 없었으며, 특히 한강벨트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과열 분위기가 확산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7월부터는 가격 상승 압력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쌓인 데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에 따른 대출 한도 축소와 전세가율 하락 등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졌고, 6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매매가 상승폭이 축소되고 계약도 숨 고르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95 종이 빨대 '안녕'...플라스틱 빨대 '컴백' 랭크뉴스 2025.06.28
53294 수용재결 신청서 열람공고 시 토지소유자가 할 일[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랭크뉴스 2025.06.28
53293 [속보] 윤석열, 서울고검 1층으로 공개 출석…특검 첫 조사 랭크뉴스 2025.06.28
53292 "영재학교 졸업생 진학률 서울대가 28%로 1위…카이스트 2위" 랭크뉴스 2025.06.28
53291 [속보] 尹, 말없이 서울고검 안으로 들어가…곧 조사 시작될 듯 랭크뉴스 2025.06.28
53290 오늘부터 지하철 요금 150원 오른다 랭크뉴스 2025.06.28
53289 [속보]윤석열, 특검 소환조사 위해 사저에서 출발 랭크뉴스 2025.06.28
53288 윤석열 前 대통령, 오전 10시 내란 특검 출석 예정 랭크뉴스 2025.06.28
53287 아내 살해 후 남편은 투신… 10대 자녀 신고로 발견 랭크뉴스 2025.06.28
53286 [속보]‘지하주차장은 막혔다’···윤석열 조사 앞두고 긴장감 도는 서울고검 랭크뉴스 2025.06.28
53285 "살 빠진 대가가 췌장염?"…빠니보틀도 맞은 '위고비' 英에서 부작용 급증 랭크뉴스 2025.06.28
53284 ‘백종원 방지법’까지 등장...프랜차이즈 수난 시대 랭크뉴스 2025.06.28
53283 만취해 쓰러진 남편 두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사망.. “아내 무죄” 랭크뉴스 2025.06.28
53282 수도권 지하철 요금 또 올랐다… 성인 1550원 랭크뉴스 2025.06.28
53281 ‘36주 임신중지’ 살인 혐의 병원장·의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6.28
53280 “43년간 불법 없었다”지만…‘부동산 의혹’ 암초 만난 외교장관 후보자 랭크뉴스 2025.06.28
53279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행 랭크뉴스 2025.06.28
53278 이태원서 못 돌아온 외동딸…엄마는 그래도 생일상을 차린다 랭크뉴스 2025.06.28
53277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 진짜 신채호의 명언인가요? 랭크뉴스 2025.06.28
53276 ‘36주 임신중지’ 살인 혐의 병원장·의사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