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은석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공개 출석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고검 지하 주차장을 열어주지 않을 테니 현관으로 걸어서 들어오라는 겁니다.

[조은석 특검팀 "지하 주차장 모두 차단할 것"]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지하 주차장은 모두 차단하겠다며 현관으로 출석하지 않으면,
'출석 불응'으로 간주하겠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지위나 과거 경력 등에 비춰볼 때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면서, 현관 출입을 전제로 출석 준비 상황과 관련해 경호처, 서울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수사 과정에서 인권 보호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꼬집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 "이 사건은 전 국민이 피해자, 알 권리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죄는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이며 전 국민이 피해자라면서, 국민은 수사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국민이 계엄 피해자인 만큼 그런 관점에서 피의자 인권을 우선할 것인지, 아니면 피해자 인권을 우선할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 "그래도 지하 주차장으로 갈 것"]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에 특검 조사를 받으러 갈 테니,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이 이를 거부했지만, 그래도 지하 주차장으로 가겠다며 열어줄지 말지는 특검 몫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119 '주담대 한도 6억'은 사상 처음…2019 대출 다이어트 쇼크 재현?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8 尹 "지하주차장 앞에서 협의"‥특검 "출석 불응 간주"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7 "멧돼지가 왜 거기서 나와?" 상계동 헤매다 1시간 30분만에...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6 전세·신용대출도 묶는다…‘초강수’ 배경은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5 독립운동부터 민주화, 서해수호까지‥"희생에 각별한 보상"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4 첫 수부터 ‘초강수’…주담대 6억까지·6달 내 전입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3 올해도 윙윙윙 ‘익충’ 러브버그…“2주 뒤면 사라져요”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2 김건희, 오후 4시쯤 퇴원···휠체어 미는 윤석열 포착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1 “넌 학벌도 안 좋지?ㅋㅋ”…시민과 ‘댓글 설전’ 벌인 시의원,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10 노원구 상계동에 멧돼지 출현…소방당국 "조치 예정"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9 김용태 “김민석 의혹 말씀드렸더니...이 대통령, ‘젊은 비대위원장 털면 안나올 것 같냐’ 말해”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8 與, '김민석 인준안' 30일 처리 목표…野 "즉각 사퇴해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7 금융노조, 또 투쟁 수순… 올해 임금협상 결렬 선언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6 폭염에 솟구친 아스팔트…미 동부 한때 폭염 강타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5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다주택자는 못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4 남편이 미는 휠체어 타고 11일만에 퇴원…김건희 특검 “소환 원칙대로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3 “2,900원 더 냈는데 별 적립 안 돼요?”…스타벅스 단골들 뿔난 이유 [잇슈#태그]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2 미 ‘이란핵 파괴’ 여론전…하메네이 “항복은 헛소리”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1 위고비·마운자로 맞고 췌장염 사례 잇따라…영국서 조사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6.27
53100 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new 랭크뉴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