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열흘 넘게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오늘 퇴원합니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가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며, "상태가 호전돼 퇴원하는 것은 아니고 집에서 치료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우울증 증상이 심하다며 입원한 지 11일 만의 퇴원입니다.

김 여사 측은 또 "특검으로부터 출석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입원과 퇴원 모두 수사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여사 측이 특검 소환조사를 피할 수 없다고 보고 병원보다 밖에서 준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소환조사 계획에 대해 "법과 원칙"을 언급했습니다.

[김형근/'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 특검보]
"<소환조사 계획이 있나?>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될 겁니다. <김건희 측이 비공개 소환 요청을 하면 받아들일지 논의했나?> 원칙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로부터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임성근, 조병노 등에 대한 구명로비 사건 관련 자료를 이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도 가담했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입니다.

조병노 경무관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역시 이 전 대표가 김 여사를 통한 구명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86 [속보]‘지하주차장은 막혔다’···윤석열 조사 앞두고 긴장감 도는 서울고검 랭크뉴스 2025.06.28
53285 "살 빠진 대가가 췌장염?"…빠니보틀도 맞은 '위고비' 英에서 부작용 급증 랭크뉴스 2025.06.28
53284 ‘백종원 방지법’까지 등장...프랜차이즈 수난 시대 랭크뉴스 2025.06.28
53283 만취해 쓰러진 남편 두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사망.. “아내 무죄” 랭크뉴스 2025.06.28
53282 수도권 지하철 요금 또 올랐다… 성인 1550원 랭크뉴스 2025.06.28
53281 ‘36주 임신중지’ 살인 혐의 병원장·의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6.28
53280 “43년간 불법 없었다”지만…‘부동산 의혹’ 암초 만난 외교장관 후보자 랭크뉴스 2025.06.28
53279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행 랭크뉴스 2025.06.28
53278 이태원서 못 돌아온 외동딸…엄마는 그래도 생일상을 차린다 랭크뉴스 2025.06.28
53277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 진짜 신채호의 명언인가요? 랭크뉴스 2025.06.28
53276 ‘36주 임신중지’ 살인 혐의 병원장·의사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6.28
53275 얼굴 밟고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살인미수죄 무죄, 왜 랭크뉴스 2025.06.28
53274 유럽은 이미 없어진 거 아니었어? EU가 '펫숍 금지법' 만든 이유 랭크뉴스 2025.06.28
53273 “아, 그때 살 걸 그랬네”…3년만에 12배 뛴 '이곳' 랭크뉴스 2025.06.28
53272 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에 "원할 경우 사퇴하면 좋겠다" 랭크뉴스 2025.06.28
53271 가수 범키, 배우 임혜진 의정부 PC방 교회 찾는 까닭 랭크뉴스 2025.06.28
53270 최저임금, 얼마가 적절할까...노사, 팽팽한 '줄다리기' 랭크뉴스 2025.06.28
53269 “이걸 실물로 보다니”…여의도 상륙한 ‘대륙의 가성비’ 랭크뉴스 2025.06.28
53268 여름철 생리통 심해지는 이유가 에어컨? 랭크뉴스 2025.06.28
53267 '협치' 시동 걸었지만 '정치의 복원'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