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야당 의원들이 청문회에 참석을 안 한 상태로 일단 마무리된 것에 대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6월 25일 서울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김 후보자는 ‘자료 미제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에 결국 파행으로 끝난 국회 인사청문회 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에 원하는 자료를 다 제공하기로 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전체 청문회 과정에 대한 정리 말씀을 내일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학위 관련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과도한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김 후보자가 충분히 소명했다고 맞섰다. 김 후보자도 총리 청문회 전례에 따라 제출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계속되자 이종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25일 오후 4시 30분쯤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이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협의에서도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자정이 넘어가면서 청문회는 자동 산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65 트럼프·젤렌스키, 50분 회동…"우크라 美방공체계 구입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264 구글, 개발자용 'AI 코딩 에이전트' 출시…오픈AI와 경쟁 랭크뉴스 2025.06.26
52263 이 대통령, 호남서 타운홀 미팅…대통령실 주도 ‘군공항 TF’ 설치 랭크뉴스 2025.06.26
52262 거대 에너지 기업 탄생하나… WSJ “쉘, BP 인수 위해 협상 중” 랭크뉴스 2025.06.26
52261 법원, 윤 체포영장 기각…특검 ‘신병확보 속도전’ 일단 제동 랭크뉴스 2025.06.26
52260 "왕래 없었는데"…암 수술 마친 진태현, 김우빈에 감동한 사연 랭크뉴스 2025.06.26
52259 흉기에 찔린 채 알몸 상태로 숨진 남편…70대 아내 구속 랭크뉴스 2025.06.26
52258 "'석유 공룡' 쉘, 경쟁사 BP 인수 타진…초기협상 중"(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257 "소변 마렵네"…옆차선 女운전자에 ‘주요 부위’ 상습 노출한 트럭 기사 결국 랭크뉴스 2025.06.26
52256 황토물이 빌딩도 삼켰다…30년만에 최대 홍수에 처참한 이 지역 랭크뉴스 2025.06.26
52255 독일서 IS 조직원이 축구팬들에 칼부림 랭크뉴스 2025.06.26
52254 돌로 '쾅쾅' 무인점포 14곳 턴 간 큰 10대…석방 하루 만에 또 훔쳤다 랭크뉴스 2025.06.26
52253 [단독] “산업 장관, 교수·관료·정치인 안쓴다”… 이 대통령, 재계 총수에 인사원칙 밝혀 랭크뉴스 2025.06.26
52252 테슬라, 유럽서 5개월 연속 판매 감소…中 전기차에 밀려 랭크뉴스 2025.06.26
52251 윤 체포영장 기각… 내란특검 첫 암초 랭크뉴스 2025.06.26
52250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살충제 대신 빛과 향으로 잡는다 랭크뉴스 2025.06.26
52249 서울 아파트값, 22년새 3억 → 12.8억 랭크뉴스 2025.06.26
52248 "알몸으로 외출하려고 해"…70대 남편 흉기로 숨지게 한 아내 랭크뉴스 2025.06.26
52247 “흡연·비만보다 더 위험”…조기사망 위험 3배 높이는 ‘이것’ 랭크뉴스 2025.06.26
52246 33살 진보 정치인 맘다니 돌풍, 뉴욕 시장 예약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