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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 연천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망원경으로 북한 지역을 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사력에만 의존해 국가를 지키는 시대는 지났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지시하고,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엄정 제재 방침을 밝히는 등 남북 간 긴장 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순국선열 등을 향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오신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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