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30MBC뉴스]
◀ 앵커 ▶

내란 혐의의 또 다른 핵심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구속 기한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법원은 특검의 추가 기소를 바탕으로 김 전 장관의 구속 연장 여부와 관련한 심문을 열 예정인데요.

서울중앙지법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오늘 심문은 언제, 어떻게 진행됩니까?

◀ 기자 ▶

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는 조금 뒤 오전 10시부터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구속영장 심문을 엽니다.

그제 한 차례 심문을 진행하려다, 김 전 장관 측이 재판부 기피신청을 내고 심문기일 변경을 요구하면서 이틀 뒤인 오늘 다시 여는 건데요.

오늘도 김 전 장관 변호인들과 내란 특검 관계자들이 출석해, 구속 연장의 필요성을 두고 재판부에 의견을 말할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팀은 어제 김 전 장관의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앞서 구속 만료일이 하루 남았다고 전해드렸는데, 심문 결과가 오늘 안에 나올까요?

◀ 기자 ▶

네, 오늘 심문 결과는 심문 직후부터 늦은 밤 사이 나올 전망입니다.

재판부 직권으로 열리는 만큼 심문을 마치고 곧바로 결정이 고지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의 구속 기간 만료가 26일이라 자정이 지나면 석방될 수 있어,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27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돼 6개월째 재판을 받고 있었는데요.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에게 위계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재판부가 구속 연장을 결정하면 김 전 장관은 최대 6개월 더 구속 수감 상태로 있게 됩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내란 특별검사가 추가 기소한 사건 재판부를 바꿔 달라며 기피신청을 냈지만 어젯밤 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02 "하루에 러브버그 30마리 잡았다"…퇴치법은 바로 ‘이것’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01 교사 주먹으로 폭행한 제주 고교생 검찰 송치…학교에선 퇴학 new 랭크뉴스 2025.06.25
52000 최태원 사위 “6개월 만에, 상상도 못했다”···미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작전 참여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9 비좁은 B-2 조종석서 수십시간 논스톱 비행…"소변주머니 필수"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8 부산 아파트 화재로 자매 모두 숨져… 감식 결과 “거실 콘센트서 발화”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7 "尹 출국금지" 조이는 내란특검‥'체포 위기' 몰린 윤 측은?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6 4월에도 출생아 2만 명 넘었다... 34년 만에 최고 증가율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5 내란 특검, 윤석열 출국금지…체포영장 이르면 오늘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4 내란 특검팀, 윤석열 출국금지···체포영장 청구 이어 초반 압박수사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3 작년 영업익 1위는 SK그룹… 삼성은 매출·순이익·고용 1위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2 김민석 "털릴 만큼 털려‥제2의 논두렁 시계"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1 트럼프, 완전 파괴됐다더니…美언론 "이란 핵심 핵시설 작동"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90 법원, 김용현 측 ‘재판부 기피신청’ 재차 기각···“소송 지연 목적 명백”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89 [단독] 최태원 사위, 이란 공격 받은 카타르 美 특수부대 근무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88 안철수 "서울 집값 불타는데 소방수 없다…이재명 정부, 언제까지 불구경만"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87 학교 복도서 여교사 강제추행한 남고생…제주서 고교서 무슨일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86 김영훈 “SPC 지배구조 봐야 중대재해 발본색원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85 “초록빨대 돌아온다” 스벅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 도입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84 노래방서 여성 살해 후 시신 유기한 종업원 징역 30년 선고 new 랭크뉴스 2025.06.25
51983 최저임금 14.7% 인상시 월근로시간 격차 17시간 ↑ new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