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강세를 보인 가운데 25일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4년 전 최고점인 33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러스트=정다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7포인트(0.26%) 오른 3111.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4.15포인트(0.78%) 상승한 3127.79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6%, 3.23%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도 0.49% 주가가 오르고 있고, HD현대중공업도 0.7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NAVER,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주가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17포인트(0.15%) 하락한 799.7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포인트(0.25%) 오른 802.92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휴젤, 삼천당제약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클래시스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도 이틀 연속 하락하며 투자 심리에 불을 붙였다.

이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01포인트(1.11%) 오른 6092.18을 기록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507.24포인트(1.19%) 상승한 4만3089.0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1.56포인트(1.43%) 뛴 1만9912.53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미국 주요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M7)’가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에 8%대 급등했던 테슬라는 이날 2.4%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2.59%), 마이크로소프트(0.85%), 아마존(2.06%) 등은 상승했다. 연일 급등했던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 주가는 이날 15.49% 급락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 투자 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투자금 일부를 처분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4.37달러에 거래돼 6% 하락 마감했다.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67.14달러로 6.1% 떨어졌다. 앞서 전날에도 WTI 선물은 7% 이상 급락해 유가는 이날 거래 중 신저점을 기록하며 이틀간 누적 하락폭이 13%에 달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358.5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상승)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44 김용현, 구속심문 재판부에 2차례 기피신청... 법원 “전부 기각” 랭크뉴스 2025.06.25
51943 [속보] 내란특검, 윤석열 출국금지…체포영장 이르면 오늘 결정 랭크뉴스 2025.06.25
51942 기자 폭행 서부지법 난동범 집유… 기물 파손·경찰 위협 2명은 징역형 랭크뉴스 2025.06.25
51941 [속보]검찰, 지하철 5호선 방화범 구속 기소… 살인미수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5.06.25
51940 [속보] 검찰, 지하철 5호선 방화범 구속 기소… 살인미수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5.06.25
51939 “어디서 약을 팔아” 중고거래 통한 의약품 판매 게시물 차단 랭크뉴스 2025.06.25
51938 이재명 정부 출범에 엇갈린 한일… "관계 좋아질 것" 한국 36%, 일본 6% [한일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6.25
51937 '6·25' 75주년 李 대통령 "가장 확실한 안보는 평화 만드는 것" 랭크뉴스 2025.06.25
51936 [Why] 커피 시장 넘보는 ‘말차’ 인기…음료·제과업계 신제품 봇물,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25
51935 국힘 제기 ‘6억 의혹’에 김민석 “제2의 ‘논두렁시계’ 프레임···‘조작질’이라고밖엔” 랭크뉴스 2025.06.25
51934 권오을 "정치적 이유로 보훈 제외 인물 재검토"‥독립기념관장 논란엔 "조치했어야" 랭크뉴스 2025.06.25
51933 대검 합수팀,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본격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25
51932 유시민 "이재명 정부서 내게 '공직 다시 맡을 의향 있느냐' 묻더라" 랭크뉴스 2025.06.25
51931 SKT, 영업재개 첫날 200명대↑…해킹뒤 알뜰폰 포함 81만명 이탈 랭크뉴스 2025.06.25
51930 "서울아파트값 文정부서 2배 폭등…강남-비강남 격차 尹때 최고" 랭크뉴스 2025.06.25
51929 위성에도 안 잡힌 ‘사라진 우라늄’... 이란은 어디에, 어떻게 숨겼나 랭크뉴스 2025.06.25
51928 김민석 청문회 여야 공방…"한방 없는 맹탕" vs "깜깜이 면죄부" 랭크뉴스 2025.06.25
51927 김준수 101번 협박해 8억 뜯었다…女 BJ에 '징역 7년' 확정 랭크뉴스 2025.06.25
51926 "살아있는 게 기적"…총알파편 70여개 박힌채 돌아다닌 백구 랭크뉴스 2025.06.25
51925 [단독] "그는 가짜 군사작전에 속았다"…軍 300명 월북사건 진실 캔다[6·25 외면당한 병사들]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