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2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지난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작년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 등을 받고 있다.

두 혐의 모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내란 혐의와는 별개다. 즉 내란 혐의로는 재구속이 불가능하지만,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는 추가 구속이 가능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54 투쟁만 외치다 신뢰 잃은 박단 사퇴, 의·정대화 급물살 탈 듯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53 이 대통령 “연내에 해수부 부산 이전”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52 연쇄살인 조직 '지존파' 검거한 강력반장 고병천씨 별세(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51 30대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재판… “검사·변호인측 주장 엇갈려 판단 힘드네요”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50 서울중앙지법, 김용현 전 장관의 ‘재판부 기피 신청’ 기각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9 이란 "핵활동 중단 없다…공격받은 핵시설 피해 규모 평가 중"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8 타이, 캄보디아 국경 육로 전면 차단…관광객 입출국도 막아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7 이경규, 경찰서 혐의 시인 "약 먹고 운전 안 된단 인식 부족"(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6 권익위 "尹 파면 요구 공무원 징계 철회" 180도 바뀐 태도, 왜?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5 "펄펄 끓는 듯, 도저히 못 살겠다"…147년 만에 기록적 폭염 온 '이 나라'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4 “전쟁은 상처만 남겨”…레오 14세 교황, 美 이란 공습 정면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3 뒤통수 치고는 '평화의 수호자' 변신 시도‥바닥치는 미국의 '권위'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2 트럼프 "폭탄 투하는 휴전 위반" 이스라엘에 대놓고 불만 표출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1 트럼프 “이스라엘, 마음에 안 들어…휴전 중 이란에 폭탄 투하 중단하라” new 랭크뉴스 2025.06.25
51740 김민석 청문회서 고성 오갔다…'주진우 군면제' 두고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6.24
51739 이스라엘, 이란 기습 후 장성들에 협박전화…"12시간 주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24
51738 확 달라진 '대통령실 브리핑', 기자 소속사와 얼굴 모두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6.24
51737 트럼프 “휴전 발효, 위반 말라”…이란-이스라엘에 경고 new 랭크뉴스 2025.06.24
51736 경찰, ‘약물 운전 혐의’ 이경규 소환…소속사 “정상 처방약” new 랭크뉴스 2025.06.24
51735 "7월 5일 일본 대지진 온다?"…공포 확산되자 예언한 만화가, 급히 해명 new 랭크뉴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