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오늘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을 뿐인데 김 후보자가 제출한 것은 오직 7건뿐"이라며 "후보 검증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 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김 후보자를 결사옹위하기에 급급한 민주당은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청문회에 불성실하게 임하면서 국회를 우습게 아는 인사청문 대상자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국회를 패싱하면서 친여 성향 유튜브에 나가서 `개딸` 지지층 결집에만 치중하는 사람이 총리가 된다면, 여야 협치와 국민 통합은 단연코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이후 최초의 검찰 피의자 총리 후보, 최초의 `증인 제로` 청문회 당사자"라고 지적한 뒤 "민주당은 청문 일정을 정할 때도, 증인 명단 협상을 할 때도 모두 `표결로 하자`며 입법 독재의 전형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44 李대통령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 검토"…국무회의서 지시 랭크뉴스 2025.06.24
51543 트럼프 "제발 위반하지 마라…이스라엘-이란 휴전, 현재 발효" 랭크뉴스 2025.06.24
51542 이 대통령, 국무회의서 ‘해수부 연내 이전 검토’ 지시 랭크뉴스 2025.06.24
51541 이 대통령 “해수부 올해 안에 부산으로 이전하라” 지시 랭크뉴스 2025.06.24
51540 [속보] 이란, 이스라엘 추가 공격…트럼프 “휴전 발효, 위반 말라” 랭크뉴스 2025.06.24
51539 野 김장겸, ‘황혼육아 지원법’ 발의… 손주 돌봄에 국가 지원 추진 랭크뉴스 2025.06.24
51538 서울고법, 김용현 보석 항고 기각‥"구속 상태 연장 아냐" 랭크뉴스 2025.06.24
51537 초유의 ‘증인 없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회… 여야 ‘네 탓 공방’ 랭크뉴스 2025.06.24
51536 [속보] 트럼프 "제발 위반하지 마라…이스라엘-이란 휴전, 현재 발효" 랭크뉴스 2025.06.24
51535 삼성, 美서 반도체 인력 쟁탈전…"'연봉 4.5억' 부장 모십니다" 랭크뉴스 2025.06.24
51534 트럼프도 쥐락펴락…12일 전쟁과 휴전, 네타냐후 뜻대로 굴러갔다 랭크뉴스 2025.06.24
51533 이진숙, 국무회의서 "대통령과 방통위원장 임기 맞춰야" 건의 랭크뉴스 2025.06.24
51532 "강가에서 발견된 저게 '지뢰'라고?"…'나뭇잎 아냐, 절대 만지지 마라' 경고 랭크뉴스 2025.06.24
51531 공수처, '마약수사 무마의혹'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사건 배당 랭크뉴스 2025.06.24
51530 이명현 특검, 박정훈 대령 1심 무죄 항명 사건... "항소취하 검토" 랭크뉴스 2025.06.24
51529 서울 ‘새집’ 경기 ‘헌집‘ 10년간 아파트값 상승폭 최대 랭크뉴스 2025.06.24
51528 [속보] 이스라엘 “트럼프 휴전 발표 후 이란측 공격으로 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24
51527 “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서 ‘이란이 공격 멈추면 휴전 동의’” 랭크뉴스 2025.06.24
51526 "그걸 왜 아저씨가 쓰세요?"…기후동행카드 부정사용 적발 건수 무려 랭크뉴스 2025.06.24
51525 "일본 여행 예약했는데 어쩌나"…때이른 '살인 폭염'에 사망자 속출 랭크뉴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