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을 요청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선관위 침투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와 군사법원에서 위증한 혐의로, 문 전 사령관에겐 비상계엄 당시 제2수사단과 관련된 인적 정보 관련 군사기밀을 누설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군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에 따라 재판부에 제출했던 조건부 보석촉구 의견을 철회하고, 기존 재판 중인 사건과의 병합과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들은 다음 달 초 구속기간 6개월이 만료돼 석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