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30MBC뉴스]
◀ 앵커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8차 공판이 잠시 후에 열립니다.

오늘부터는 내란 특검이 처음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 유지에 나서는데요.

서울중앙지법 현장을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정훈 기자, 윤 전 대통령이 곧 출석할 텐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잠시 뒤 오전 10시 15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8차 공판이 진행됩니다.

아직 윤 전 대통령은 법원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재판 시간이 다가오면서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재판부터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처음으로 출석해 공소 유지를 맡게 됩니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특검으로 이첩됐는데요.

내란 특검은 어제 언론 공지를 통해 "박억수 특검보가 직접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재판에는 계엄사령부 기조실장으로 알려졌던 이재식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권영환 전 합참 계엄과장이 증인으로 나섭니다.

◀ 앵커 ▶

한편 김용현 전 장관의 구속 기간이 이번 주 중 만료되는데, 오늘은 추가 구속 여부에 관한 심문이 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오후 2시 반부터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합니다.

이 재판부는 지난주 내란 특검이 김용현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습니다.

앞서 내란특검은 김 전 장관을 재판에 넘긴 뒤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영장 심문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당초 김 전 장관은 오는 26일 1심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오늘 심문을 거쳐 재판부가 구속을 결정하면 김 전 장관의 구속기기간은 1심에서만 최대 6개월 더 늘어나게 됩니다.

특검의 추가 기소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기각당했던 김 전 장관 측은 조금 전 형사합의34부 재판부 구성원에 대한 기피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41 내란특검, 김용현 재판부 기피신청에…“재판지연 목적” 랭크뉴스 2025.06.23
51040 박찬대,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겸손한 사람이 여당 대표 적임” [영상] 랭크뉴스 2025.06.23
51039 문형배 “대법원장 ‘재판관 지명권’ 폐지해야···대법관 증원은 논의 필요” 랭크뉴스 2025.06.23
51038 호르무즈 봉쇄 위기…국내 수입 원유 70% 통과, 우회경로는 있나 랭크뉴스 2025.06.23
51037 "호르무즈 봉쇄 자살행위"…트럼프는 '이란 정권교체' 꺼냈다 랭크뉴스 2025.06.23
51036 호르무즈 해협 진짜 막을까…“최악의 경우 유가 130달러” 전망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035 김건희특검팀, 8개 수사팀 구성·각 2개 사건 담당 전망 랭크뉴스 2025.06.23
51034 [단독]차갑게 식어가는 ‘철의 도시’ 포항···“미국 러스트벨트처럼 몰락할수도” 위기감 랭크뉴스 2025.06.23
51033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영길 보석 석방···불구속 상태로 항소심 재판 랭크뉴스 2025.06.23
51032 꼬불꼬불 줄줄이···무슨 라면이기에,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랭크뉴스 2025.06.23
51031 알박기 유인촌…‘한강·봉준호 블랙리스트’ 핵심인물, 기관장 앉혔다 랭크뉴스 2025.06.23
51030 박찬대,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겸손한 사람이 여당 대표 적임” 랭크뉴스 2025.06.23
51029 ‘윤석열 체포’ 특검에 넘긴 경찰 “26일까지 사건 인계” 랭크뉴스 2025.06.23
51028 [속보]내란특검, 경찰에 사건 인계 요구···윤 체포영장 등 추가 조사 권한도 가져온다 랭크뉴스 2025.06.23
51027 윤석열 체포·구속 판단, 특검이 맡는다…경찰 “26일까지 사건 넘길 것” 랭크뉴스 2025.06.23
51026 주진우 "출판기념회서 검은봉투 오가는 시대 종말 고해야"‥'검은봉투법' 발의 랭크뉴스 2025.06.23
51025 국산이라더니 중국산…백종원 ‘더본코리아’ 첫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6.23
51024 "난 국대 간판, 내년 월드컵 때도 기둥돼야" 황의조 항소이유서 보니 랭크뉴스 2025.06.23
51023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9.3%‥전주보다 0.7%p 상승 랭크뉴스 2025.06.23
51022 [속보] 김건희특검팀, 수사팀 8개 구성·팀당 사건 2개씩 배정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