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뉴스1

[서울경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재판부 전원에 대해 기피신청을 제기했다. 조은석 특별검사의 공소 제기 자체가 불법이라는 주장 아래, 재판부가 이에 협조하며 불공정한 재판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김 전 장관 측은 23일 “내란특검법상 공소제기가 금지된 수사준비기간 중 조은석 특검이 불법으로 기소했으며, 형사34부는 피고인과 변호인에게 공소장 송달도 없이 영장심문기일을 지정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형사소송법 제22조에 따른 기피사유에 해당하며, 재판부가 인신구속에만 골몰해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며 “기피신청이 접수된 이상 절차는 즉시 정지되어야 하고, 이후 진행된 심문은 모두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측은 “법원이 조 특검의 무리한 기소에 조력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하며, 피고인의 재판받을 권리와 변호인의 방어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50 [속보] 오아시스, 티몬 인수 확정…회생법원 '강제인가' 결정 랭크뉴스 2025.06.23
51049 [단독] 한미반도체, 中 반도체 기업에 "HBM용 장비 공급" 랭크뉴스 2025.06.23
51048 [속보] 외교장관 후보자 조현·통일장관 후보자 정동영 지명 랭크뉴스 2025.06.23
51047 [속보]외교 조현·통일 정동영·국방 안규백·보훈 권오을···11개 부처 장관 내정 랭크뉴스 2025.06.23
51046 [속보] 안규백 국방, 정동영 통일, 김성환 환경... 李 대통령 장관 첫 인선 랭크뉴스 2025.06.23
51045 [속보] 李대통령, 국방장관에 안규백 지명…5·16 後 첫 민간출신 랭크뉴스 2025.06.23
51044 국힘 외통위원 "이름만 실용외교‥나토 불참은 잘못된 결정" 랭크뉴스 2025.06.23
51043 ‘김건희 특검팀’ 검사 40명 포함, 한국거래소·예보에도 파견 요청 랭크뉴스 2025.06.23
51042 내란 특검, ‘윤석열 재판’ 첫 참여…김용현 구속 갈림길 랭크뉴스 2025.06.23
51041 내란특검, 김용현 재판부 기피신청에…“재판지연 목적” 랭크뉴스 2025.06.23
51040 박찬대,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겸손한 사람이 여당 대표 적임” [영상] 랭크뉴스 2025.06.23
51039 문형배 “대법원장 ‘재판관 지명권’ 폐지해야···대법관 증원은 논의 필요” 랭크뉴스 2025.06.23
51038 호르무즈 봉쇄 위기…국내 수입 원유 70% 통과, 우회경로는 있나 랭크뉴스 2025.06.23
51037 "호르무즈 봉쇄 자살행위"…트럼프는 '이란 정권교체' 꺼냈다 랭크뉴스 2025.06.23
51036 호르무즈 해협 진짜 막을까…“최악의 경우 유가 130달러” 전망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035 김건희특검팀, 8개 수사팀 구성·각 2개 사건 담당 전망 랭크뉴스 2025.06.23
51034 [단독]차갑게 식어가는 ‘철의 도시’ 포항···“미국 러스트벨트처럼 몰락할수도” 위기감 랭크뉴스 2025.06.23
51033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영길 보석 석방···불구속 상태로 항소심 재판 랭크뉴스 2025.06.23
51032 꼬불꼬불 줄줄이···무슨 라면이기에,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랭크뉴스 2025.06.23
51031 알박기 유인촌…‘한강·봉준호 블랙리스트’ 핵심인물, 기관장 앉혔다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