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초등학교 6학년 A군이 중학생 3명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일 PC방에서 중학교 2학년생 2명과 1학년생 1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현장 CCTV에는 가해 학생들이 A군에게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이며 위협하고, 여학생이 의자에 침을 뱉어 피해 학생의 머리를 타고 흐르게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해자 중 한 명은 A군의 자리를 강제로 빼앗아 무단 사용하기도 했다. A군이 며칠 후 부모에게 상황을 알리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피해자 부모가 가해 학생들의 부모에게 연락했지만 대응은 엇갈렸다. 남학생 측 부모는 사과했으나 여학생 부모는 연락조차 받지 않았다. 피해자 부모가 "방송에 제보하겠다"고 밝히자 그제서야 여학생의 아버지가 사과 연락을 했다. 하지만 여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포기 상태"라며 "경찰에 신고해 처벌받게 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자는 "가해 학생들이 지난해에도 아들의 돈을 갈취한 전력이 있다"며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범죄행위를 가볍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어 제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학교폭력위원회와 경찰에 신고된 상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71 [속보] 김건희 특검, 경찰에 총경 등 14명 1차 파견 요청 랭크뉴스 2025.06.23
51170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7′ 실사용 유출 부인… BTS RM이 사용한 건 ‘갤럭시Z 플립6′ 랭크뉴스 2025.06.23
51169 중동 위기에도 아시아 증시는 차분…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168 새마을호 열차 운전 중 “노동장관 후보자” 지명된 김영훈 랭크뉴스 2025.06.23
51167 "이스라엘, '美폭격'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 랭크뉴스 2025.06.23
51166 ‘유임’ 송미령 “저도 당황, 분골쇄신하겠다”···진보 전종덕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5.06.23
51165 네이버 대표·LG AI연구원장… ‘미래 먹거리’ 방점 파격 발탁 랭크뉴스 2025.06.23
51164 김민석, 주진우 공세에 “앞으로 특검 가니까···정치 탄압 주장할 명분 쌓는 것” 랭크뉴스 2025.06.23
51163 묘한 주유소 기름값…'호르무즈' 안 닫혔는데 벌써 꿈틀, 왜 랭크뉴스 2025.06.23
51162 트럼프 ‘레짐 체인지’까지 언급… 협상·압박 양면 작전 랭크뉴스 2025.06.23
51161 “축사 못하게 했다며 뺨 때려”… 구미시의원, 의원직 결국 유지 랭크뉴스 2025.06.23
51160 월소득 343만원 안되는 소상공인, 코로나 빚 90% 깎아준다 랭크뉴스 2025.06.23
51159 [속보] "美 이어 이스라엘도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 랭크뉴스 2025.06.23
51158 [단독] 한달 200만원까지 지역화폐 살수있다 랭크뉴스 2025.06.23
51157 [속보] "이스라엘, '美폭격'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 AFP> 랭크뉴스 2025.06.23
51156 네이버 시총 5위 껑충, 카카오페이는 15%↑…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155 김건희 3차 소환 또 '불발', "아파서 못 나가" 속내는‥ 랭크뉴스 2025.06.23
51154 [속보] 군검찰, 여인형·문상호 추가기소‥추가 구속영장 요청 랭크뉴스 2025.06.23
51153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애끓는 호소, 내일 아리셀 참사 1주기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152 ‘절대 출입 금지’ 한글 붙은 태국 파타야 풀빌라의 정체는? [맵 브리핑]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