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초등학교 6학년 A군이 중학생 3명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일 PC방에서 중학교 2학년생 2명과 1학년생 1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현장 CCTV에는 가해 학생들이 A군에게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이며 위협하고, 여학생이 의자에 침을 뱉어 피해 학생의 머리를 타고 흐르게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해자 중 한 명은 A군의 자리를 강제로 빼앗아 무단 사용하기도 했다. A군이 며칠 후 부모에게 상황을 알리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피해자 부모가 가해 학생들의 부모에게 연락했지만 대응은 엇갈렸다. 남학생 측 부모는 사과했으나 여학생 부모는 연락조차 받지 않았다. 피해자 부모가 "방송에 제보하겠다"고 밝히자 그제서야 여학생의 아버지가 사과 연락을 했다. 하지만 여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포기 상태"라며 "경찰에 신고해 처벌받게 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자는 "가해 학생들이 지난해에도 아들의 돈을 갈취한 전력이 있다"며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범죄행위를 가볍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어 제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학교폭력위원회와 경찰에 신고된 상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55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59.3%···지난주보다 0.7%P 상승[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6.23
50954 김용현 측, 구속영장 심문 앞두고 중앙지법 형사34부 기피신청 랭크뉴스 2025.06.23
50953 [르포] 구미시 랜드마크 꿈꾸는 교촌치킨... 재단장한 1호점 가보니 랭크뉴스 2025.06.23
50952 "네이버, 주가 20% 더 뛴다"…하나증권, 목표가 32만 원 상향 [줍줍 리포트] 랭크뉴스 2025.06.23
50951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9.3%... 민주 48.4% 국힘 31.4%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6.23
50950 "내가 왜 상위 10%"…코로나 이어 민생지원금도 '선별 논란' 랭크뉴스 2025.06.23
50949 소비자는 '컵빙수' 먹고, 기업은 연일 '초저가' 행사[고물가 대한민국③] 랭크뉴스 2025.06.23
50948 "미군, 포르도 핵시설 환기구 노려…아마 가장 취약한 지점" 랭크뉴스 2025.06.23
50947 [속보] 김용현, ‘구속 심사’ 재판부 기피 신청…“변론권 침해” 랭크뉴스 2025.06.23
50946 김용현 측, 추가 기소 사건 재판부 기피신청 랭크뉴스 2025.06.23
50945 [속보] 중동발 악재에... 코스피 개장 직후 3000 아래로 후퇴 랭크뉴스 2025.06.23
50944 중동 대외 악재에 ‘삼천피’ 내줬다… 코스피, 2980선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6.23
50943 [속보] 김용현측 "중앙지법 형사34부 전원 기피신청" 랭크뉴스 2025.06.23
50942 미국 "이란, 핵 문제 진정성 없었다...정권 위태롭게 할 것" 랭크뉴스 2025.06.23
50941 IAEA “이란 핵시설, 외부 방사능 수치 변화 없어” 랭크뉴스 2025.06.23
50940 "하루아침 성매매 범죄자 됐다"…'AV배우 만남' 주학년 반발, 왜 랭크뉴스 2025.06.23
50939 결국 이란 공격한 미국···곤경 빠진 건 트럼프다?[점선면] 랭크뉴스 2025.06.23
50938 [단독] 경찰 피해자도 있었다…공포의 15일 모텔 셀프 감금 전말 랭크뉴스 2025.06.23
50937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9.3%…민주 48.4%·국힘 31.4%[리얼미터](종합) 랭크뉴스 2025.06.23
50936 특검보 임명 마친 ‘3대 특검’…윤석열 강제수사 검토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