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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발사
"텔아비브, 예루살렘서 공습경보"
22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투바에서 이란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 궤적이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다. 투바(서안지구)=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타격한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이번 공격은 영원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나섰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반격에 나선 상황이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엑스(X)에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면서도 이란의 평화적 핵 시설을 공격해 유엔 헌장과 국제법,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심각하게 위반했다"
며 "(핵 시설 공습이라는) 터무니없는 사건은 영구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적었다. 아락치 장관은 이어 "이란은 유엔 헌장과 자위권 차원에서 주권과 이익, 국민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날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양국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뒤 이뤄진 미국의 첫 군사적 개입이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미사일 공격도 재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투터 텔아비브외 예루살렘 상공에서 폭발음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도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추가적인 미사일 공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지역 방공망이 위협을 식별하기 위해 작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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