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브라질 열기구(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브라질 남부에서 20여명을 태운 열기구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추락해 최소 8명이 숨졌다.

조르지뉴 멜루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州)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아침 프라이아그란지 지역에서 발생한 열기구 추락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적었다.

현지 일간 G1은 소방당국 초기 정보상 해당 열기구에 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현장 영상을 보면 하늘에 떠 있는 열기구에 불길이 치솟으면서, 열기구 윗부분이 삽시간에 쪼그라든다.

이후 사람을 태운 커다란 바구니 형태 아랫부분이 그대로 낙하해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모습도 담겼다.

'큰 해변'이라는 뜻의 프라이아그란지는 지명과는 달리 내륙에 위치한 장소다.

'브라질 협곡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골짜기들이 있으며, 열기구 비행과 트레킹을 즐기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앞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지난 15일 열기구 추락으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76 “구글·애플 등서 160억개 데이터 유출”···비밀번호 바꾸세요 랭크뉴스 2025.06.22
50675 "김민석 지키는 게 李 지키는 것"…민주, 김민석 논란 맞대응 총력 랭크뉴스 2025.06.22
50674 [단독] 김민석 자녀 2020년 총선 전후 예금 1.5억 증가… "사유 모른다" 랭크뉴스 2025.06.22
50673 이란의 반격…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 랭크뉴스 2025.06.22
50672 이란 외무 "미국 공격, 영구적 결과 초래할 것"… 이스라엘에도 미사일 반격 랭크뉴스 2025.06.22
50671 이란 핵개발 '최후 보루'…트럼프 "끝장냈다"는 포르도 어떤 곳? 랭크뉴스 2025.06.22
50670 조계종 진우스님 “빵 한 조각이 목숨보다 중요해진 현실···어떤 죽음은 너무 부당” 랭크뉴스 2025.06.22
50669 [속보] 이 대통령 “추경 가능한 신속히…외교는 초당적 대응하자” 랭크뉴스 2025.06.22
50668 “트럼프 탄핵 사유” VS “옳은 결정에 지지”···이란 공격에 미 정치권 공방 랭크뉴스 2025.06.22
50667 李대통령, 野 김민석 문제 제기에 "청문회서 본인해명 지켜봐야"(종합) 랭크뉴스 2025.06.22
50666 "그 돈 주고 마시기엔 좀"…찾기 어려운 '1500원 아메리카노' 다 어디 갔나 랭크뉴스 2025.06.22
50665 이란 핵시설 파괴됐나? 트럼프 “완전 제거” 이란 “지상만” 랭크뉴스 2025.06.22
50664 "2주 준다"는 말은 연막작전? 트럼프, 이틀 만에 돌연 공습 왜 랭크뉴스 2025.06.22
50663 [속보] 李대통령, 김민석 검증 문제에 “본인해명 지켜봐야” 랭크뉴스 2025.06.22
50662 "이제 모든 미군과 美시민은 합법적 표적"…이란 국영방송 '보복 경고' 랭크뉴스 2025.06.22
50661 대통령·여야 오찬 메뉴는 국수···이 대통령 “최대한 자주 보자” 랭크뉴스 2025.06.22
50660 미 ‘벙커 버스터’ 사상 첫 실전 투하…때린 곳 또 때렸다 랭크뉴스 2025.06.22
50659 [속보] 내란특검 "尹 내란 재판에 박억수 특검보 출석해 공소유지" 랭크뉴스 2025.06.22
50658 이란 "핵 활동 중단 안 해‥포르도 지상 부분만 피해" 랭크뉴스 2025.06.22
50657 트럼프 “이란, 핵 포기 않으면 더 강력하게 공격할 것” 랭크뉴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