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천에 19일 밤부터 20일 오후까지 최대 159㎜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도로 위에 쓰러진 나무. /인천소방본부 제공

호우와 강풍 특보가 내려진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와 각 군·구에는 호우·강풍 피해 신고 103건이 접수됐다.

도로나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대부분이었고, 나무가 쓰러졌다거나 토사가 유출됐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서구 오류동 공장도 일부가 물에 잠겼다.

또 서구 왕길동 완정로 일대에 토사가 유출되고 부평구 갈산동, 남동구 간석동, 서구 대곡동 등지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4시경에는 서구 연희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1145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2분께에는 인천대교 송도 방향 9.7㎞ 지점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뒷차량 탑승자 2명이 다쳤고,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 인천에서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천 내륙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해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80 회생계획안 부결에도···티몬·오아시스 나쁘지 않은 분위기,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21
50079 여야, 김민석 인사청문회 증인 합의 불발 랭크뉴스 2025.06.21
50078 경기남부 호우 피해 260건···21일도 돌풍 동반 폭우 랭크뉴스 2025.06.21
50077 "삼성·SK하이닉스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 장비 반입 제한" 랭크뉴스 2025.06.21
50076 “2주째 밥주는 사람 없이…” 뼈만 남은 공장개 발견했습니다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5.06.21
50075 "캑캑" 기침하던 우리 아기 뱃속엔 …자석 33개, 팔찌처럼 엉켜있었다 랭크뉴스 2025.06.21
50074 체험학습 내고 놀러 안 간 초딩들…새벽 5시30분 향한 곳 [아살세] 랭크뉴스 2025.06.21
50073 AI수석 하정우, ‘1000만 배우’ 검색량 제쳤다…포털 장악 랭크뉴스 2025.06.21
50072 "美, 삼성·SK 中공장에 美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통보" 랭크뉴스 2025.06.21
50071 친팔레스타인 단체, 英공군기지 침입 공중급유기 2대 훼손 랭크뉴스 2025.06.21
50070 "美, 삼성·SK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추진"(종합) 랭크뉴스 2025.06.21
50069 [속보] 순직해병 특검보에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랭크뉴스 2025.06.21
50068 정부 ‘주4.5일제’ 공약 이행 시동… 연내 지원법 제정 검토 랭크뉴스 2025.06.21
50067 [사설] 국정기획위의 부처 기강 잡기, 도 넘지 말아야 랭크뉴스 2025.06.21
50066 WP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논의서 국방장관·국가정보국장 소외” 랭크뉴스 2025.06.21
50065 네타냐후 “이란 모든 핵 시설 파괴할 권한·역량 갖고 있다” 랭크뉴스 2025.06.21
50064 美, 삼성·SK 中공장에 美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방침 통보 랭크뉴스 2025.06.21
50063 이스라엘, 가자지구도 공세 계속…식수 부족사태 랭크뉴스 2025.06.21
50062 [속보]"美, 삼성·SK 中공장에 美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통보" 랭크뉴스 2025.06.21
50061 나무가 도로 덮치고, 지하 터널 잠기고... 전국서 비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