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 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는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허가하고, 매각 주간사에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홈플러스 인천숭의점 매장에서 시민들이 개점 시간에 맞춰 입장하고 있다. / 뉴스1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신청한 인가전 M&A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인가 전 M&A는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기 전에 M&A를 추진하는 것이다.

법원이 외부 회계법인에 조사를 맡긴 결과 홈플러스는 청산가치가 3조6816억원으로 계속 기업을 운영할 때 가치 2조5059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 측은 인가 전 M&A를 통해 계속 영업을 하면서 외부자금을 유치하겠다고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홈플러스에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으로 M&A를 하라고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먼저 선정하고 공개입찰을 병행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인수 희망자를 찾는 것이다.

회생법원 관계자는 “최종 인수자 선정까지 약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42 주학년 “성매매 의혹 사실무근… 증거 있으면 당장 공개하라”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1 윤석열에 헌신한 검찰·방통위, ‘공약 빠진 업무보고’ 하다 퇴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0 클릭 안 했는데 쿠팡행 ‘납치 광고’…드디어 조사 들어간다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9 [단독] 檢,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 누락 의혹 수사 착수…형사1부 배당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8 베트남, 전자담배 흡연 시 26만원 벌금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7 "코스피 연말 3200선 간다"는데 …개미 때문에 상승세 미지수 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6 “비밀번호 당장 바꿔라”… 구글·애플·페북 160억개 데이터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5 이 대통령, 코스피 3000 돌파에 “국내 시장 기대감 더 높아졌으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4 세금 안 건드리고 집값 잡을 수 있을까[천장 뚫은 서울 아파트④]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3 맥쿼리證, "SK하이닉스, HBM 리더십 굳건…목표주가 36만원" [줍줍 리포트]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2 국정기획위, 검찰청·방통위에 이어 해수부에도 '업무보고 퇴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1 수도권 곳곳 비 피해 신고…수도권·강원 호우특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0 [속보]국정기획위, 검찰청 이어 해수부·방통위도 업무보고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9 영재교육 진입 가능성 “서울 10.7%, 전남과 경남 87.2%, 85.6%”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8 국정위, 해수부 업무보고도 중단…“보고자료 일방적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7 오아시스, 티몬 인수 불발… 회생계획안 부결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6 코스피, 이재명發 랠리에 3000 시대 재진입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5 몸 28곳 그어가며 목 메였다…'의대생 교제살인' 재연한 아빠 절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4 이 대통령, 삼천피 돌파에…“국내 시장 기대감 더 높아졌으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3 세금 폭탄 땐 집값 더 뛸라…정부, 세제개편 '신중' new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