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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국무회의에선 추가경정 예산이 통과됐습니다.

특히, 어려움이 가중된 서민과 취약계층을 선별적으로 지원해서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담겼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추경의 핵심은 보편지원이면서, 동시에 맞춤형 선별지원이란 겁니다.

먼저 소득별로, 2차례에 걸쳐 민생회복 쿠폰이 지급됩니다.

소득 상위 10% 국민은 총 15만 원, 대다수 국민은 25만 원, 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을 받습니다.

여기에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개 시군에 거주하는 국민에겐 2만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지급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그리고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한다면 지역별로도 차등이 생깁니다.

지역별로 상품권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서는 할인율이 10%인데, 비수도권은 13%, 인구감소지역은 15%로 정해졌습니다.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 비수도권 보다는 인구감소지역에서 할인 혜택이 더 큰 겁니다.

코로나 위기 때도 있었던,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쿠폰도 발행됩니다.

모두 780만 장인데, 숙박은 1박당 2~3만 원, 영화관람은 1편당 6천 원, 공연예술은 1만 원 할인되는 쿠폰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영화관과 티켓 판매처를 통해 받을 수 있고,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코로나 이후 내수 침체로 빚더미에 오른 영세소상공인의 채무를 탕감해주는 지원책도 마련됐습니다.

7년 이상 연체한 143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빚을 탕감해주고, 90% 원금 감면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저소득층까지 확대해 새출발을 돕기로 했습니다.

또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3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고, 지방 건설사들의 미분양 주택 1만 호를 2028년까지 조건부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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