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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보상안 확정 안돼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관련해 보내는 공식 문자 예시. SK텔레콤 뉴스룸 캡처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요금 감면 혜택을 주겠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SKT는 구체적 보상안을 확정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T를 사칭해 해킹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내용의 피싱 메일과 문자가 확산하고 있다. 메일은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최대 3개월간 4만5000원 감면해주겠다며 첨부된 신청서에 개인정보를 기입해 회신하라는 내용이다. 문의처로는 ‘[email protected]’을 명시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피싱 사기다. SKT는 “고객에게 메일로 피해 보상 신청서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며 “첨부파일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접수 받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안내를 위해 보내는 공식 문자 예시. SK텔레콤 뉴스룸 캡처

해킹 피해 범위를 진단해주겠다며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스미싱도 유행 중이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한 공식 문자는 ‘114’ 번호로 발송된다며 문자 발신인을 정확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RCS 지원 단말기(안드로이드폰)의 경우, ‘공식 인증 마크’ 또한 표시된다.

다만 유심 교체 시에는 ‘114’가 아닌 예약 매장 번호로 공식 인증 마크가 찍힌 문자가 발송된다. 문자에는 방문 시간대, 매장명, 전화번호 등이 담긴다. 웹사이트 링크는 포함되지 않는다. SKT는 “원격 제어 앱 설치 요구는 절대 응하지 말고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나 웹사이트 주소는 접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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