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6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이날 오후 서쪽 지역부터 정체전선에 의한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충남권과 전라권,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비는 정체전선에 의해 내리는 올 첫 장맛비로, 평년(1991~2020년)에 견줘 중부지방은 5~6일, 남부지방은 3~4일 일찍 장마가 시작되는 것이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 날짜는 각각 6월25일과 6월23일이다. 다만 장마 시작일은 여름이 끝난 뒤 기상청이 실제 장마의 시작과 끝을 재분석해 발표하기 때문에 변경될 수 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충남, 충북 북부 10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강약을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테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6도, 인천 21.3도, 수원 24.7, 춘천 21.9도, 강릉 20도, 대전 24.6도, 대구 24.5도, 전주 26.3도, 광주 3024.0도, 부산 23.2, 제주 23.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0도, 전주 33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오전 10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해안에 있는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교량과 내륙의 강, 호수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으니 차량 운행 시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69 ‘마세라티 뺑소니’ 후속 수사로 범죄 연루 500여명 줄줄이 덜미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8 [속보] 내란 특검, 경찰·검사 73명 파견 요청…공소유지 검사 전원 포함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7 [속보] 이란 국영TV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6 의대생 수업 복귀 방해·강요 신고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5 [속보] 대피 경고한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4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2018년 9월 이후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3 마약신고·치킨배달…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해프닝 속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2 김용현, 내란 특검 추가 기소에... "직권남용 불법"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1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천명 파견 계획 검토…조종술도 습득"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0 [속보] 이란 국영TV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 개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9 [속보] 내란 특검, 파견 검사 42명 선정…공소유지 검사 전원 포함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8 "'술깨는' 숙취해소 효과 광고 식품 90%는 효과 있어"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7 이재명 대통령 건강 책임질 ‘데이터 의사’ “이미 G7도 동행”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6 [속보] 이란 국영TV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 < AP>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5 "오늘까지 지켜봐" 최후통첩에도‥"안 나가" 尹 체포영장 수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4 꿈쩍 않는 尹…'체포 경험' 경찰, 특검 앞두고 다시 움직이나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3 박범계 법사위원장 내정설에 ‘시끌’…김병기 “의견 경청해 결정” 진화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2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예고… "아라크 원전 주변 대피하라"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1 “北, 러 무인기 공장에 노동자 2만5천명 파견 검토… 조종술 습득도 병행"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0 초등교 직원 사망…경찰, 폭언한 행정실장 '명예훼손' 혐의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