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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깊은 시각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는 차 한 대.

지름길인가 싶었는데, 그가 진입한 곳은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 명소이자 영화 '로마의 휴일'의 배경으로 유명한 '스페인 계단'입니다.

현지시간 17일 새벽 80대 운전자가 자동차를 몰고 이 계단을 내려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스페인 계단은 2019년부터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난데없이 출몰한 차량으로 야간 순찰 중이던 경찰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새벽 출근 중 길을 잘못 들었다고 진술했으며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실 스페인 계단에서 이 같은 차량 사고는 처음이 아닌데요.

2022년엔 사우디 국적의 30대 관광객이 빌린 스포츠카를 타고 계단을 질주했다가 문화재 손괴 혐의로 기소됐고요.

같은 해 미국인 관광객이 전동 스쿠터를 이곳으로 집어 던져 처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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