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무대 데뷔전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국격과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에 불발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다음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 3일 간의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

취임한 지 불과 12일 만에 국제 외교무대에 선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습니다. 한국의 정상 외교는 완전히 복원되었습니다."]

G7 정상회의 이틀간 일본과 영국, 캐나다 등 8개국 정상과 유럽연합, 유엔의 수장과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부분의 회담에서 무역과 투자, 공급망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오갔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산업적 측면에서도 대한민국이 각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과 능력에 대해 놓치지 않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관세 협상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상황을 이유로 조기 귀국하면서 끝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다음 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회담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새벽 귀국한 이 대통령은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하고 내각 인선 등 시급한 국내 현안 처리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88 [단독]곽종근 “윤석열 ‘경고성 계엄’은 거짓···부하들 자제로 불상사 피해”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7 [속보]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원전 주변지역에 피란 경고”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6 [속보] 이스라엘, 이란 원전 때리나…"아라크 주변지역 피란 경고"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5 [속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2심서 무죄…“징역 2년6개월 원심 파기”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4 [속보]조은석 내란 특검, 김용현 전 장관 추가 기소…3대 특검 중 첫 기소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3 ‘빌 게이츠, 트럼프도 사용’… 현대카드, 아멕스 원조 블랙카드 출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2 국정위 "정부 업무보고 한마디로 '매우 실망'‥공직사회 무너져"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1 로이터 “중동 주둔 미군 항공기·함선 이동…이란 공격 대비”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0 국힘 "민주, 金 청문회 하자는 게 아니라 깨자는 것"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9 日우익, '욱일기+태극기' 합성해 조롱...서경덕 "한심할 따름"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8 국정위 "정부 업무보고 매우 실망…다시 받는 수준으로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7 국정기획위 “정부 업무보고 매우 실망… 다시 진행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6 장마 요란하게 시작…오후부터 천둥·번개 동반 국지성 호우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5 "지금 짐싸면 30개월치 월급 준다"…팀장급 자리도 30% 없앤다는 신한카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4 [속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2심서 무죄…"원심 파기"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3 진성준 “김민석 향한 국힘 인신공격 지나쳐···인사청문회법 개정 빠르게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2 [단독] 김민석 부인 베이커리 카페 창업 전후로 1억원 자금 출처 불분명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1 [단독] 기관사 전직했는데 9년 후 혈액암 진단... 17년간 벤젠 노출 영향?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0 정청래 “김건희 무혐의한 수사 검사들, 구속 수사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69 노인보호센터서 빠져나온 치매환자 수로서 사망…“관리부실” 원장에 벌금형 new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