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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충돌, 시장 관심 집중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8일(미국 동부시각) 오전 9시 43분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5포인트(0.10%) 상승한 4만2259.45에서,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0.07 포인트(0.17%) 오른 5992.79에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24포인트(0.07%) 오른 1만9535.33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6일째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은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전쟁에 개입할 경우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각)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의소비재가 0.6%, 금융이 0.5%, 산업이 0.4% 올라가고 있다. 반면, 헬스케어와 부동산은 각각 0.5%, 0.3%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월가의 긍정적인 의견을 받으면서 주가가 2% 상승하고 있다. 구겐하임은 오라클의 목표주가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

컨설팅 회사인 콘 페리는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9%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65% 하락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68%, 프랑스 CAC40 지수는 0.55% 내리는 반면, 영국의 FTSE지수만 0.03%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58분(현지시각)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22% 상승한 배럴당 75.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8% 오른 배럴당 77.20달러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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