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도 이번 G7 정상회의에 영부인으로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1박 3일간 정상들과 연이어 강행군을 이어가는 사이, 김 여사는 교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조용히 동행했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혼자 차량에서 내린 김혜경 여사가 교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잘 오셨어요. <너무 반갑습니다.>"

해외를 방문할 때마다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해 현지 교민들을 위로하는 동포간담회.

이번엔 김 여사가 혼자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1박 3일 짧은 일정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다른 도시인 캐내내스키스로 이동해 캘거리에는 김 여사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교민들은 밴쿠버, 토론토 등 각지에서 왔다며 인사를 전했고,

[최진영/캘거리 한인회장]
"한인 동포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혜경 여사는 "대통령이 왔어야 할 자리"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혜경 여사]
"또 조국에 바라는 일, 새로운 대통령께 바라는 일 이런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한국의 소식에 마음졸였을 동포들에게 위로도 건넸습니다.

[김혜경 여사]
"우리 동포 여러분, 힘든 일도 많고 또 조국의 걱정 때문에 한동안 더 많이 힘드셨을 텐데…"

내란 이후 6개월 만에 한국이 정상외교에 복귀하면서 영부인의 외교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주 주지사가 주최한 리셉션에선 김 여사가 입은 연노란색 치마에 녹색 저고리의 한복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지인에 알렸습니다.

김 여사는 또 국립 장애인 문화예술센터를 방문해 현지 예술가들을 만나는 등 문화 교류에 대한 한국의 관심도 전했습니다.

한때 사진 연출, 쇼핑 등으로 해외 방문마다 논란거리가 됐던 대통령의 배우자.

별다른 혼란 없이 일정이 마무리되며 배우자 외교의 복귀도 국제사회에 알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편집: 허유빈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54 트럼프 인하 압박에도… 미국 연준, 금리 4.25~4.50% 또 동결 랭크뉴스 2025.06.19
49153 [속보] 파월 "노동시장 완만하게 지속 냉각…현재로선 우려 수준 아냐" 랭크뉴스 2025.06.19
49152 “선글라스·마스크 쓴 사람 신고하라”…이란 당국 ‘수색작전’ 나선 이유 랭크뉴스 2025.06.19
49151 [속보] 파월 "관세효과 언제 나타날지 불확실…규모·기간 마찬가지" 랭크뉴스 2025.06.19
49150 연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더 깊어졌다…금리 동결·연 2회 금리 인하 전망 유지 랭크뉴스 2025.06.19
49149 이란은 첩자 색출…이스라엘 "힘든 주민 모사드로 연락" 랭크뉴스 2025.06.19
49148 "내가 빌렸는데?"…별거 중인 아내 렌터카 찾아왔다가 '절도범' 된 남편, 왜? 랭크뉴스 2025.06.19
49147 "겨우 학급 분리됐는데 다시 같은 반?"… 학폭위 판단에 피해자 측 '분통' 랭크뉴스 2025.06.19
49146 독립운동가 유럽 외교전, AI로 재현…브뤼셀서 임시정부 특별전(종합) 랭크뉴스 2025.06.19
49145 이란, 이스라엘 사이버공격 우려에 인터넷 접속 차단 랭크뉴스 2025.06.19
49144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마치고 서울 도착 랭크뉴스 2025.06.19
49143 "가불 안 해줘?"…채용 하루 만에 정육점 박살낸 50대 직원,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9
49142 李 대통령, 캐나다 G7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 랭크뉴스 2025.06.19
49141 룰라 감싸고, 모디엔 “인도영화 좋다”…이 대통령 ‘교감 외교’ 랭크뉴스 2025.06.19
49140 이 대통령, 1박3일 G7 순방 마치고 서울 도착 랭크뉴스 2025.06.19
49139 "이스라엘 떠나라"…美, 트럼프 '최후통첩' 후 체류 미국인 대피 준비 랭크뉴스 2025.06.19
49138 트럼프 "멍청한 파월이 금리 안 내리겠지만 2포인트 낮춰야" 랭크뉴스 2025.06.19
49137 트럼프 “항복하라”… 이란 “굴복 안한다” 랭크뉴스 2025.06.19
49136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안할 수도 있어…최후통첩 보내" 랭크뉴스 2025.06.19
49135 트럼프, 이란 공습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