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X에 글
"테러리스트 이스라엘에 강력 대응"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지난달 27일 테헤란에서 연설하고 있다. 테헤란=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이란에 대한 무력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메네이 암살 가능성'을 암시하며 항복을 요구했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기도 하다.

하메네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우리는 테러리스트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정권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다짐했다. 하메네이 X 캡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
우리는 소위 '최고지도자'(하메네이)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고 말한 뒤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거기서 안전할 것이다.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개의 글을 통해 "무조건 항복하라"고도 압박했다.

하메네이는 이스라엘 기습 공격 후 닷새가 지난 이날까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일부 이란 반(反)체제 매체는 '하메네이가 지하 벙커에 가족과 함께 숨어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88 안철수, 대구 서문시장서 ‘민심투어’ 시작… 당대표 도전하나 랭크뉴스 2025.06.18
49087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안할 수도 있어" 랭크뉴스 2025.06.18
49086 19일 중부도 장마 돌입…국지성 폭우 예상 랭크뉴스 2025.06.18
49085 민생지원금, 전국민 주되 액수 달리…당정, 보편·차등 '반반' 섞었다 랭크뉴스 2025.06.18
49084 기표된 채 나온 투표지‥"투표사무원 실수" 랭크뉴스 2025.06.18
49083 검·경·공 수사팀 빨아들이는 3대 특검...“특검이 아니라 재수사팀” 우려도 랭크뉴스 2025.06.18
49082 김건희, 주가조작 일당에 '20억 두 달 맡기고 수익 40% 약속' 정황 랭크뉴스 2025.06.18
49081 원유 가격 4% 급등…미국, 이란 공격 개입 가능성 영향 랭크뉴스 2025.06.18
49080 하메네이 "이란인은 항복하지 않는다...미군 개입,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초래" 랭크뉴스 2025.06.18
49079 이란 지하 90m ‘핵 급소’, 미국 괴력의 벙커 버스터가 칠까 랭크뉴스 2025.06.18
49078 이란 “미국 개입 땐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 공격” 확전 기로 랭크뉴스 2025.06.18
49077 김민석 인사청문특위, 증인 채택 놓고 여야 평행선 랭크뉴스 2025.06.18
49076 눈 감았다 뜨면 백만장자 1000명씩 나온다는 '이 나라'…한국은 어디쯤? 랭크뉴스 2025.06.18
49075 가장 먼저 진용 갖춘 ‘김건희 특검’…수사 협조 요청 등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18
49074 “월급 나눠갖자”…군 대리 입영 20대, 2심도 실형 구형 랭크뉴스 2025.06.18
49073 “출판계 원톱 아이돌”…도서전 휘어잡은 평산책방 책방지기 랭크뉴스 2025.06.18
49072 러시아 "북한과 쿠르스크 복원 협력… 공동 실무그룹 설치할 것" 랭크뉴스 2025.06.18
49071 김건희, 주가조작 일당에 20억 두 달 맡기고 '수익 40%' 약속 정황 랭크뉴스 2025.06.18
49070 "한국 백만장자 130만명 돌파…세계 10위" 랭크뉴스 2025.06.18
49069 김민석 인사청문특위, 증인명단 합의못해…추가 논의키로(종합)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