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창설 250주년 퍼레이드에 피트 헥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란 분쟁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연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간 20분 간의 NSC 회의 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졌다.

이날 NSC 회의에선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무기 지원를 지원할지 여부가 논의됐던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회의 결과를 통보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통화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국방 당국은 미국이 수일 안에 이란의 지하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폭격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개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믿고 있다고 액시오스가 2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SC 회의 개최에 앞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이란의)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거기서 안전하다.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살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란을 향해 “무조건 항복하라!”(UNCONDITIONAL SURRENDER!)고 촉구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921 아마존 CEO, 인공지능으로 사무직 감소 예상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20 '일과 삶의 균형지수' 한국 31위···1위 뉴질랜드·미국 59위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9 [속보] 김병기-송언석 국회서 회동…추경·원구성 논의할듯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8 이-이란 확전일로…트럼프 "무조건 항복하라" 하메네이 "전투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7 '이란 핵시설 파괴용' 주목받는 '벙커버스터'... "61m 깊이 뚫어"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6 ‘자작극’이라더니 ‘선관위 실수’… “유감” 발표에도 비난 봇물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5 이스라엘, 테헤란 대규모 공습…한밤 도로 '필사의 탈출' 행렬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4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 2심서 형량 가중···징역 5년→5년 6월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3 한화오션 하청노사 단체교섭 잠정 합의···내일 고공농성 해제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2 오피스텔서 추락한 웰시코기 "학대 흔적 없어"…내사종결 예정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1 트럼프가 ‘쉬운 표적’이라 한 하메네이는 누구···40년 가까이 이란 철권통치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10 첫 순방 마친 李대통령, 조각 속도내나…기재·법무장관 등 주목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9 봉투 2개 잘못 줘놓고 ‘유권자 자작극’ 단정한 선관위…비판 불가피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8 교육부, 리박스쿨 관련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대표 수사 의뢰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7 '저항의 축' 예멘 후티 반군, "분쟁 개입해 이란 지원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6 이스라엘, 또 테헤란 때렸다…이란, 극초음속 미사일로 반격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5 "술 아니니까 괜찮다? NO!"…무알코올 맥주가 오히려 '이 병' 위험 높인다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4 콜마그룹에 무슨 일이? 창업주, 장남에 주식 반환 소송···경영권 분쟁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3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 뽐냈다"... G7 정상들과 격의 없던 李 대통령 new 랭크뉴스 2025.06.18
53902 봉투 2개 잘못 주곤 ‘유권자 자작극’ 단정한 선관위…비판 불가피 new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