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둘째 날, 초청국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양자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캐나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이 대통령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정상 등과 잇달아 만났군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으로 오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는데요.

모디 총리는 이 대통령에 가까운 시일 내 인도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국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에선 양국 FTA 개정 진전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EU 정상과도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9월 UN 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 G7 회의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캐나다 동포들을 만났다고요.

[기자]

네, 김 여사는 현지시간 오늘 오전 캘거리 한인회관을 방문했습니다.

30여 명의 교민이 태극기를 들고나와 이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고 김 여사와 포옹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동포들에게 "멀리 떨어져 타국에 있더라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희보다 훨씬 더 간절하단 것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국 걱정 때문에 한동안 힘드셨을 텐데,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일 정상회담과 확대 세션 발언 등 중요한 일정들이 남아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전 중 시작될 예정이고요.

과거사 문제 등 현안이 있는 양국 관계에서 이 대통령이 표방한 실용외교가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지 회담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뿐 아니라 초청국들도 참가하는 확대 세션에도 참석합니다.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과 에너지 연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두 차례 발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04 담배꽁초 튕겨 상가 건물 30여 개 매장에 화재 피해 준 50대 여성 벌금형 랭크뉴스 2025.06.18
48803 이재명표 첫 추경안 윤곽…당정 "보편지급 원칙에 인구소멸 지역 등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5.06.18
48802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 100’ 34주 연속 차트인…K팝 신기록 랭크뉴스 2025.06.18
48801 김혜경 여사, 캐나다 현지 동포들 만나 “조국 걱정에 더 힘드셨을 것” 랭크뉴스 2025.06.18
48800 [속보]대통령실 “민주 한국 돌아왔단 메시지 각인···정상들 높게 평가” 랭크뉴스 2025.06.18
48799 [비즈톡톡] 블루보틀, 배달앱 입점하고 쿠폰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18
48798 한일 정상 “북한 문제 등 지정학적 위기에 한미일 공조 대응” 랭크뉴스 2025.06.18
48797 당정 “추경 통해 전국민에 소비쿠폰…소상공인 부채 탕감” 랭크뉴스 2025.06.18
48796 트럼프 '항복하라' 했지만... 하메네이 "이스라엘에 자비 없다" 랭크뉴스 2025.06.18
48795 "소년공 때 팔을‥" 李 언급에 "몇 살 때입니까?" 놀란 룰라 랭크뉴스 2025.06.18
48794 “외압에 흔들림 없다”… ‘김건희 특검’ 특검보의 각오 랭크뉴스 2025.06.18
48793 당정 "민생회복 전국민 지급·금액은 차등‥비수도권도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5.06.18
48792 [전문] 김건희 특검보 “국민적 관심 엄중 인식…철저한 수사” 랭크뉴스 2025.06.18
48791 이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이웃집처럼 뗄 수 없는 관계" 랭크뉴스 2025.06.18
48790 180억원짜리 루벤스 그림, 사실은 가짜?… 英 내셔널갤러리 위작 의혹 랭크뉴스 2025.06.18
48789 [우주항공 최전선]① KF-21 하루 네 번 출격, 한국 전투기 수출 기지를 가다 랭크뉴스 2025.06.18
48788 당정 “1·2차 추경 35조원 근접...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랭크뉴스 2025.06.18
48787 취임 14일만 첫 한일 정상회담…“한미일 공조·셔틀외교 재개” 랭크뉴스 2025.06.18
48786 “우리나라 오지 마” 과잉관광에 시위 나선 유럽인들 랭크뉴스 2025.06.18
48785 이스라엘·이란 공방서 드러난 방공망 허점… 요격 미사일 확충론 부각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