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하는 등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경찰의 3차 소환 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의견서에는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면조사에는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시 체포영장 집행 시도 자체가 위법·무효이기 때문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통상 피의자가 3차 소환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 또는 청구합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3차례 불응하자, 공조수사본부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두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체포했습니다.

체포 시도 여부에 대해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현재 의견서를 검토 중이며, 출석 요구 일자인 19일까지는 기다려 볼 것"이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29 독일 총리 “이스라엘이 우리 위해 더러울 일 해”···‘미 군사 개입 촉구’도 랭크뉴스 2025.06.18
48728 [비즈톡톡] 풀무원은 이번에도 조용히 넘어가나... 시선 곱지 않은 급식업체들 랭크뉴스 2025.06.18
48727 [단독] 리박스쿨, 9년간 ‘민주주의 공론장 파괴’ 기획했다 랭크뉴스 2025.06.18
48726 李대통령, 이시바 日총리와 정상회담…"의견 차이 넘어 협력하자" 랭크뉴스 2025.06.18
48725 듀센병 유전자치료제 잇따라 좌초…韓 줄기세포가 대안 되나 랭크뉴스 2025.06.18
48724 李 “앞마당 같이 쓰는 이웃” 이시바 “한일공조가 세계에 도움 되길” 랭크뉴스 2025.06.18
48723 李대통령, EU 지도부 첫 회동…EU "강력 대러제재 함께 지지" 랭크뉴스 2025.06.18
48722 [속보] 이재명-이시바 첫 한일정상회담 시작 랭크뉴스 2025.06.18
48721 李 대통령 만난 멕시코 대통령 “지지율 비결은…" 랭크뉴스 2025.06.18
48720 [속보] 이 대통령 “한일, 차이 넘어 협력하고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해 가길” 랭크뉴스 2025.06.18
48719 [단독] 김민석 후원회장 회사에 '6억 무이자 대출' 사업가도 金 채권자 랭크뉴스 2025.06.18
48718 [속보] 李대통령 “한일, 앞마당 같이쓰는 이웃처럼 뗄 수 없는 관계”…첫 한일정상회담 랭크뉴스 2025.06.18
48717 트럼프 “이란 무조건 항복해야…최고지도자 은신처 알고 있다” 랭크뉴스 2025.06.18
48716 [속보]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 시작 랭크뉴스 2025.06.18
48715 트럼프, 이란에 "무조건 항복"‥중동 군사력 증강 랭크뉴스 2025.06.18
48714 트럼프 “이란 무조건 항복해야…최고지도자 소재 알지만 당장은 제거 안 해” 랭크뉴스 2025.06.18
48713 이스라엘·이란 분쟁 美개입 가능성에 뉴욕증시 하락…유가 4%↑(종합) 랭크뉴스 2025.06.18
48712 트럼프 NSC 회의 열고 미군 공습 옵션 논의…이란에 “무조건적 항복” 촉구 랭크뉴스 2025.06.18
48711 부동산 ‘불장’에…서울 매수우위지수 4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18
48710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취임 14일만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