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하는 등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경찰의 3차 소환 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의견서에는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면조사에는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시 체포영장 집행 시도 자체가 위법·무효이기 때문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통상 피의자가 3차 소환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 또는 청구합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3차례 불응하자, 공조수사본부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두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체포했습니다.

체포 시도 여부에 대해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현재 의견서를 검토 중이며, 출석 요구 일자인 19일까지는 기다려 볼 것"이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510 쇼이구 다시 만난 김정은 "러에 6000명 공병·군사건설인력 파견"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9 마이웨이 하다 일찌감치 떠난 트럼프‥전쟁·관세 논의 '올 스톱'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8 이 대통령 20분 ‘깜짝’ 기내 간담회…“MBC는 쫓겨났다가 복귀한 거냐”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7 서울고법,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6 이스라엘이 공습한 이란 가스전, 韓건설사들이 지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5 [단독] 출석 불응하고 입원한 김건희 여사…검찰, 3차 출석요구서 발송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4 이 대통령, 남아공·호주와 연쇄 회담‥한국 외교 정상화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3 ‘단전·단수’ 부인 이상민, 소방청장에 “특정 언론사만 하니 신중히…”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2 하와이서 돌아온 홍준표 “보복 말고 안정을…국힘 정당해산 당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1 이 대통령, 내일 이시바와 만나 ‘협력 선순환’ 강조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6.17
53500 [속보] 러시아 매체 “북한, 러시아 복구 작업 위해 6000명 파견키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9 이 대통령, 깜짝 기내간담회‥"MBC는 쫓겨났다가 다시 복귀?"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8 [속보]김정은 만난 쇼이구 "北, 러시아에 공병 6000명 파견"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7 [단독] 송언석 “혁신위 원내기구로” 제안…“속보이는 일” 삐걱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6 “다 갚아” “결국 빚”…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사적 채무 공방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5 공포에 질린 테헤란 ‘탈출 러시’…CCTV 기자가 전한 이란 상황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4 트럼프 "이란핵 진짜 끝 원해"…핵합의냐 핵시설 파괴냐 고심(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3 [속보] "北, 러시아에 공병 병력 6000명 파견키로"<러 매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2 “평산책방 문재인·김정숙입니다” 내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91 [단독] 국정기획위 자문위원 100명 전체 명단 입수…면면 살펴보니 new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