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30MBC뉴스]
◀ 앵커 ▶

이처럼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서 호주 정상과도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약 30분씩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와 방산 등 각 분야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도착 약 2시간여 만에 곧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교역과 투자, 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늘어나게 하자"고 제안했고, 라마포사 대통령도 "양국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호주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숨 가쁜 외교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뒤 정상간 통화를 한 지 닷새 만에 캐나다에서 직접 만난 겁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와 대한민국이 경제 협력을 두텁게 다져나가며 방산 등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해오고 있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의사를 밝히며,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을 호주에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호주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호주에 방문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호주는 대한민국 한국전쟁 당시에 아주 많은 수의 파병이 있었고,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살아남아서 오늘날 이렇게 한자리에 같이 있습니다."

내일 G7과 초청국 정상들은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날 일본 등 G7 회원국 정상과의 회담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 앞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두 차례 연설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정상들과의 회담과 연설 등 이틀 동안 압축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시각으로 내일 밤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19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무산에 "美측이 양해 구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8 중부 지역도 금요일부터 장마 시작…‘물폭탄’ 예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7 대통령실 “트럼프 귀국, 한미정상회담 어려워져…미국 측 양해 구해와”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6 [속보] 주이스라엘 美대사관 17일 폐쇄…숙소인근 대기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5 韓美회담 불발… 내일 韓日회담서 경제 협력·과거사 다룰 듯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4 오동운 공수처장 "비상계엄 수사 미흡한 부분 송구‥더욱 정진"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3 [속보] G7 공동성명, 이란에 긴장완화 촉구…트럼프도 서명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2 트럼프 조기귀국에 한미정상회담 무산‥"美측서 양해 구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1 코스피 5000의 가능성 [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10 [속보] 트럼프 귀국으로 한미 정상회담 무산…대통령실 “곧 재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9 “美, 이란과 이번 주 양자회담 가능성 논의 중”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8 G7 공동성명 “이스라엘 자위권 인정, 이란은 테러의 원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7 김민석 "천만원씩 빌려준 분들 절절히 고마워…세금압박에 빌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6 [속보] 주이스라엘美대사관 17일 폐쇄…전직원 숙소인근 대기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5 [속보]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무산 관련 "美측이 양해 구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4 전한길, 트럼프에 훈장 받았다?…외신도 놀란 이 사진 정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3 [단독] 배우 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 7월 3일에 大法 선고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2 [단독] 대통령 '얼굴' 안보인다…탱고사진 찍듯 李 찍는 사진사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1 [속보] 드디어 ‘투수 오타니’가 돌아왔다···663일만의 등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 최고 구속 ‘161.3㎞’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00 김용태 “제 거취 결정 후 새 지도부서 혁신 논의해야”… ‘당원 여론조사’ 강조 new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