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공군 1호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최근 임명된 특별검사들을 만났다는 보도와 관련해 “(특검 임명 이후) 아직 세 분 얼굴도 한번 본 적 없다”며 “특별한 인연이 없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한 이 대통령은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대 특검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특검에 임명된 조은석 특검에 대해 “누구죠? 감사원에 계시던 그 양반은 제 기억으로는 (시장으로) 성남시청에 있을 때 공안검사를 해 가지고 그때 기억이 있다”며 “그때 한번 봤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는 전혀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인 간 채무 문제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부동산 투기 논란 등 새 정부 주요 인사에 대해 불거진 의혹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와 관련해선 “제가 본인에게도 물어봤는데,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의혹에 불과하다고 한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 위원장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이 위원장은 사실 공직자가 아니라 자원봉사를 하는 것인데, 그러나 이 역시 공직의 성격이 있으니 검증은 불가피하다”며 “(본인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하니 설명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임명 닷새 만인 지난 13일 사표를 수리한 바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97 [속보] 美, 영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면제 쿼터 정하기로 랭크뉴스 2025.06.17
48196 이 대통령 “트럼프와 협상 최소한 타국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도록 해야” 랭크뉴스 2025.06.17
48195 [속보] 트럼프, 英과 무역협정 서명…車 10만대 관세 25→10% 랭크뉴스 2025.06.17
48194 머스크가 잘 한 것도 있다?…영국은 ‘아동성착취’와 전쟁 중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6.17
48193 李대통령 "관세협상, 다른 국가보다 더 불리한 상황 안되는게 중요" 랭크뉴스 2025.06.17
48192 “기초수급자라더니”…수천만 원 꿀꺽한 할머니 ‘집유’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6.17
48191 “尹, 김용현에 ‘국회에 천명 보냈어야지’ 말해” 법정 증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7
48190 [속보] 이 대통령,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첫 정상회담...남아공 이어 두번째 랭크뉴스 2025.06.17
48189 [단독] "추미애를 공격하자"…건진, 尹캠프서 댓글부대 운용 정황 랭크뉴스 2025.06.17
48188 이재명 대통령, 도착 직후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 랭크뉴스 2025.06.17
48187 코인 사면 美 국채 투자 끝… ‘국채 토큰’ 6개월 만에 78% 성장 랭크뉴스 2025.06.17
48186 콩쿠르 이어 페스티벌 만드는 조수미…"음악가는 세상 바꿔야" 랭크뉴스 2025.06.17
48185 [속보] 李 대통령, 남아공 대통령과 만나...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 랭크뉴스 2025.06.17
48184 WSJ "이란, 이스라엘·美에 다급히 휴전·협상 희망 신호"(종합) 랭크뉴스 2025.06.17
48183 이 대통령 첫 기내 기자회견…“전 늘 마칠 때 지지율이 높았다” 랭크뉴스 2025.06.17
48182 IMD 국가경쟁력 한국 27위로↓···윤석열 탄핵 후 기업심리 악화 영향 랭크뉴스 2025.06.17
48181 李 대통령, 김민석·이한주 논란에 “그냥 의혹이라 하더라” 랭크뉴스 2025.06.17
48180 다급해진 이란…"이스라엘∙미국에 휴전∙협상 메시지 보내" 랭크뉴스 2025.06.17
48179 횡령·배임 뜨면 즉시 거래정지... 건실한 상장사도 ‘날벼락’ 랭크뉴스 2025.06.17
48178 이 대통령, 첫 기자간담회‥"민주주의 회복 보여줘야"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