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건희 여사 선물용' 샤넬 가방 2개가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전 씨를 소환해 샤넬 측의 가방 교환 기록 등을 제시하면서 제품 교환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로부터 샤넬 가방 2개를 받아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행정관에게 건넸고,

유 전 행정관은 2022년 4월과 7월 두 차례 샤넬 매장을 방문해 다른 제품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환 물품으로 신발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이 특히 샤넬 신발에 주목하는 이유는 김 여사 신발 사이즈와 동일할 경우 김 여사가 제품 교환에 관여했다는 정황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신발 사이즈가 김 여사와 다를 경우, 검찰의 혐의 입증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전 씨는 유 전 행정관이 교환해 온 제품을 자신이 받았지만, 이후 잃어버렸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검찰은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에서 선물을 받은 시기, 김 여사의 또다른 수행비서에게 인사와 관련해 불만을 드러내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내역을 확보하고 관련성을 살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60 트럼프 가족기업 ‘트럼프 폰’ 출시 예고…뒷면엔 성조기 랭크뉴스 2025.06.17
53059 정부, 황우석 상대 '대통령상 상금 3억' 반환 소송 4년 만에 취하 랭크뉴스 2025.06.17
53058 신데렐라를 찾습니다 [그림판] 랭크뉴스 2025.06.17
53057 예스24 대표 "고객·협력사에 사과"…7일 만에 보상안 일부 발표(종합) 랭크뉴스 2025.06.17
53056 [사설] 또 '친윤계' 원내대표, 야당 쇄신할 수 있겠나 랭크뉴스 2025.06.17
53055 ‘문어발’ 트럼프 가족 기업, 스마트폰도 내놓는다[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17
53054 초대 AI 수석 "100조도 부족‥전 국민 무료 AI 바우처 지급해야" 랭크뉴스 2025.06.17
53053 더울때 자주 찾는 '얼음컵' 이럴수가…세균수 기준치 초과했다 랭크뉴스 2025.06.17
53052 [단독] 석사 취소 움직임에 국민대 "'박사 취소' 법률 검토 완료" 랭크뉴스 2025.06.17
53051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 출범‥"이재명 정부 뒷받침 불침 항공모함 될 것" 랭크뉴스 2025.06.17
53050 "3000만 원 깎아달라 하니, 호가 1.5억 올리네요"...부동산 '패닉바잉' 재현 랭크뉴스 2025.06.17
53049 닻 올린 ‘국정기획위’ 60여일 항해 시작…“정부 비효율 개선…조직 개편 최우선” 랭크뉴스 2025.06.16
53048 보잉 여객기 중국·홍콩서 잇달아 긴급 회항… "기계 고장 탓" 랭크뉴스 2025.06.16
53047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故 김충현 노동자 조문 랭크뉴스 2025.06.16
53046 국민의힘 원내대표 또 '친윤' 송언석‥"폐윤의 어이없는 부활" 랭크뉴스 2025.06.16
53045 ‘116년 역사’ 英 대외정보기관 MI6, 사상 첫 여성 수장 탄생 랭크뉴스 2025.06.16
53044 6개월 만에 ‘정상외교’ 가동…이재명식 실용외교 드라이브 랭크뉴스 2025.06.16
53043 尹정부, 심우정 검찰총장에 비화폰 지급해 통화…비밀리 수사 협의? 랭크뉴스 2025.06.16
53042 트럼프 가족기업 이동통신 사업 진출…'트럼프 폰'도 출시 예고 랭크뉴스 2025.06.16
53041 유류세·승용차개소세 인하 연장…농축수산물 50%까지 할인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