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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취임한지 12일 만에 국제 외교 무대에 데뷔하게 되는 건데,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1박 3일 일정으로 첫 해외 방문에 나섰습니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석하는 일정입니다.

이번 방문으로 계엄 사태 이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알리고 멈춰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게 될 거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또 관세 등 당면한 경제통상 현안에 타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단 점에서 G7 참석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미국 일본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양자 회담도 조율 중입니다.

[위성락/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주요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통상, 무역 등 현안 논의에서 진전을 이루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다만, G7 정상회의에서 대중국 견제 메시지가 나올 경우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곧바로 시험대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초반 관계 설정도 까다로운 과제인데, 이번 G7 회의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만큼 회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확대 세션에도 참석해 G7 국가 정상들과 만나는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AI와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에 나서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곳 캐나다에 도착하자 마자 양자 회담 등 G7 일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 외교 무대에 서게 되는 건데,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편입니다.

캘거리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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