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추천제 마감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 절차가 16일 마감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정부의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가 오늘 오후 6시 마감된다”며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에 어제까지 접수 건수가 7만4000여건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국민추천제는 고위급 인사를 기용할 때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험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인사혁신처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전자우편 등을 통해 직접 추천을 받고 있다.

추천 대상은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 후보자다. 대통령실은 이날 접수가 마감되면 추천받은 인사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한 뒤 최종적인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발표는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인기투표가 아닌 만큼 추천 횟수는 단순한 참고 사항일 뿐”이라며 “추천 횟수보다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천된 인재는 이번에 임용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추후 인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76 ‘임신중지 찬성’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체포 랭크뉴스 2025.06.16
47875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경찰, 국과수에 약물감정 의뢰 랭크뉴스 2025.06.16
47874 성인화보 모델들 '악몽의 3년'…성폭행한 제작사 전 대표 결국 랭크뉴스 2025.06.16
47873 삼천피 향해 성큼…코스피, 2930선 돌파[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6.16
47872 윤석열, 3차 소환도 불응 방침…경찰, 체포영장 신청하나 랭크뉴스 2025.06.16
47871 “하객룩이 무려 2000만원?”… 카리나, 언니 결혼식서 클래스 증명 랭크뉴스 2025.06.16
47870 ‘송곳 타격’ 작전 뒤엔 모사드…“이란 고위직, 침실서 최후”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6
47869 “검찰총장 비화폰 통화 부적절”…민주당, 공수처에 심우정 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6.16
47868 '계란 한판 7천원' 산란계협회가 주도했나…공정위 현장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6.16
47867 김용현 전 장관 보석 석방…윤 전 대통령 특검 임명 후 첫 재판 랭크뉴스 2025.06.16
47866 “못생겨도 맛은 좋다”…홍준표, 이재명 당선에 의외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5.06.16
47865 전국공무원노조, ‘부정선거 음모론’ 황교안 고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랭크뉴스 2025.06.16
47864 김용현 前 장관, 법원 보석 결정 거부… “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
47863 전장연, 경복궁역서 ‘다이인’ 시위…李정부 출범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6.16
47862 공정위, ‘계란값 담합’ 의혹에 산란계협회 현장조사 랭크뉴스 2025.06.16
47861 카톡서 테러 모의, 성착취 대화하면…“영구 이용 제한” 랭크뉴스 2025.06.16
47860 일주어터 "경솔한 언행 죄송"…故오요안나 유족에 재차 사과 랭크뉴스 2025.06.16
47859 "윤석열 정부, 언론 검열이 탈레반 수준"... 외신 특파원의 평가 랭크뉴스 2025.06.16
47858 '트럼프 vs G6' 쑥대밭 G7 되나…"기적 없으면 공동성명 불가" 랭크뉴스 2025.06.16
47857 [속보] 공정위 ‘계란값 상승’ 정조준…산란계협회 현장조사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