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보 문제로 부각되는 외국정부 지원 해킹단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일부 기자의 이메일이 해킹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해커들이 기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 송수신한 업무 이메일에 접근했을 가능성을 지난 12일 파악해 조사에 들어갔다.

표적은 국가안보팀, 경제정책팀에 소속된 기자들이며 이들 일부는 중국과 관련한 기사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들이 취재원과 소통에 이메일보다 슬랙이나 암호화된 시그널 등 메신저를 선호하는 까닭에 피해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언론인은 민감한 정보를 지닌 취재원과 자주 대화하기 때문에 외국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고위 안보관리, 정치인과 함께 눈독을 들이는 대상이다.

WSJ 모기업인 뉴스 코퍼레이션도 2020년 초부터 2022년 포착 전까지 기자들의 이메일, 문서, 기사 초안이 유출된 적이 있다.

당시 해커들은 중국의 소수민족 위구르, 대만을 비롯해 중국에 의미가 있는 다양한 현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32 전장연, 경복궁역서 ‘다이인’ 시위…李정부 출범 이후 처음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31 공정위, ‘계란값 담합’ 의혹에 산란계협회 현장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30 카톡서 테러 모의, 성착취 대화하면…“영구 이용 제한”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9 일주어터 "경솔한 언행 죄송"…故오요안나 유족에 재차 사과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8 "윤석열 정부, 언론 검열이 탈레반 수준"... 외신 특파원의 평가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7 '트럼프 vs G6' 쑥대밭 G7 되나…"기적 없으면 공동성명 불가"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6 [속보] 공정위 ‘계란값 상승’ 정조준…산란계협회 현장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5 전국민 지원금 2단계 차등 지급… 취약계층 최대 ’50만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4 [2보] 공정위 '계란값 상승' 정조준…산란계협회 현장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3 [단독] 李정부 국정기획위 첫 특강 “균형재정 도그마에 빠지면 안돼. 재정 풀어야 할 시기”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2 검찰총장이 왜 비화폰 사용? 심우정, 도이치 불기소 전 민정수석과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1 '트럼프 vs G6' 또 쑥대밭 G7 되나…"기적 없으면 공동성명 불가"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20 대통령실, G7 정상회의 김혜경 여사 동행…공식 일정 참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19 김종인 "한동훈, 전대 출마 도움 안 돼…이준석, 반성하면 성과낼 것"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18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체포…경찰, 자세한 범행 경위 조사 중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17 석탄공사 전원 해고 통보‥사라지는 공공기관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16 공수처 가는 심우정 ‘비화폰’…김건희 무혐의 직전 대통령실과 직통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15 카톡서 테러모의·아동 성착취 대화 제재…"영구 이용제한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14 무조건 당첨 배그 ‘뉴진스 스킨’ 실제 확률은 9%…공정위 제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13 김용현 前 장관 측 법원 보석 결정 거부… “항고·집행정지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