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최근 땅꺼짐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에 빈 공간이 있는지, '지표 투과 레이더'로 탐사한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지름 20미터, 깊이 11미터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진흙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해당 사고 이후 서울시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로 지하 빈 공간을 탐사한 결과를 지도와 함께 서울 안전누리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지하에 빈 공간이 발견된 구간은 보라색으로 표시되는데, 해당 구간을 클릭하면 상세 위치와 규모, 조치 사항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지하에 빈 공간이 발견되지 않은 곳은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5월 초까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점검이 필요한 철도 공사장 5곳, 자치구 요청 50곳, 굴착공사장 309곳 등 350km 구간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였습니다.

해당 구간 검사에 대한 결과를 1차로 제공하고, 검사가 완료된 지역이어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보를 업데이트 할 계획입니다.

이달 말부터는 지반침하 발생 위치와 사고 사진, 발생일자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되고, 다음 달에는 탐사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주소 검색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사전에 발견한 철도 공사장과 굴착공사장 등 지하 빈 공간 63개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에서 2미터 깊이까지만 탐지가 가능한 기술로, 더 깊은 곳에 발생한 지반침하는 발견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914 관광객 향해 물총 세례? 연막탄 '쾅' 난리 난 유럽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13 李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출국…정상외교 시동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12 멕시코 떠나는 기업들... 韓 완성차·가전·부품도 ‘잰걸음’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11 [속보] 김건희 여사, 지병으로 서울 아산병원 입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10 여, 김병기 원내대표 첫 행보…야, 새 원내대표로 3선 송언석 의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9 숙대 '김여사 석사 취소' 학칙 개정…국민대도 박사 취소 가닥(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8 위·대장 내시경 꼭 받아야 한다?…"80대 이상은 효과 불분명" 왜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7 법사위원장 어디로?‥"국힘 주면 국회 마비", "관례 앞서 국민신뢰" [맞수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6 트럼프에게 훈장 받은 전한길?… AFP “조작된 사진”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5 “신입생 전원에 100만원씩 장학금”…9억 기부한 회장님 누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4 "이란 공격의 처음이자 끝"…이스라엘, 핵심장 '포르도' 노린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3 李대통령, G7 참석차 캐나다로 출국... 한미 정상회담 성사될까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2 中서 신라 왕족 무덤 처음 찾았다…557자 새겨진 묘지 확인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1 법원, 구속만기 앞둔 김용현 직권보석…金측 "안 나가" 거부(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00 LH, 과천 ‘줍줍’ 청약접수 연장…‘10억 시세차익’에 청약자 몰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99 “쌍방향 촬영 중일 수 있습니다” 카메라 늘어난 대통령실 브리핑룸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98 이 대통령, G7 참석 위해 출국…외교 무대 데뷔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97 대통령실 "19일 국무회의에 추경안 상정"…2차 추경편성 공식화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96 ‘계란 한판 7천 원’ 산란계협회 조사 나선 공정위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95 국힘 원내대표 3선 송언석 "정권 잃은 소수 야당, 쇄신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