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정훈 대령 변호인 만나 의견 청취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을 만나 사건 쟁점 중 ‘VIP 격노설’ 실체에 대한 의견을 가장 먼저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수사가 VIP 격노설 규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5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특검은 지난 13일 사건 기록 등을 아직 공유받지 않은 상태에서 김정민 변호사와 3시간여 면담했다. 그는 “VIP 격노설의 실체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사건과 관련해 가장 먼저 꺼낸 질문이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이 특검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2023년 7월 31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과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사이 통화기록이 남아 있는 점, 의혹을 부인하던 김 전 사령관이 지난해 6월 국회 청문회에선 증언을 거부한 점 등을 거론하며 ‘격노설은 팩트’라는 취지로 답했다. 또 채해병 사건이 비상계엄을 촉발한 건 아닌지 인과관계를 파헤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 회의에서 채해병 사건과 관련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느냐’며 격노했다는 의혹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32 전장연, 경복궁역서 ‘다이인’ 시위…李정부 출범 이후 처음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31 공정위, ‘계란값 담합’ 의혹에 산란계협회 현장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830 카톡서 테러 모의, 성착취 대화하면…“영구 이용 제한” 랭크뉴스 2025.06.16
52829 일주어터 "경솔한 언행 죄송"…故오요안나 유족에 재차 사과 랭크뉴스 2025.06.16
52828 "윤석열 정부, 언론 검열이 탈레반 수준"... 외신 특파원의 평가 랭크뉴스 2025.06.16
52827 '트럼프 vs G6' 쑥대밭 G7 되나…"기적 없으면 공동성명 불가" 랭크뉴스 2025.06.16
52826 [속보] 공정위 ‘계란값 상승’ 정조준…산란계협회 현장조사 랭크뉴스 2025.06.16
52825 전국민 지원금 2단계 차등 지급… 취약계층 최대 ’50만원' 랭크뉴스 2025.06.16
52824 [2보] 공정위 '계란값 상승' 정조준…산란계협회 현장조사 랭크뉴스 2025.06.16
52823 [단독] 李정부 국정기획위 첫 특강 “균형재정 도그마에 빠지면 안돼. 재정 풀어야 할 시기” 랭크뉴스 2025.06.16
52822 검찰총장이 왜 비화폰 사용? 심우정, 도이치 불기소 전 민정수석과 통화 랭크뉴스 2025.06.16
52821 '트럼프 vs G6' 또 쑥대밭 G7 되나…"기적 없으면 공동성명 불가" 랭크뉴스 2025.06.16
52820 대통령실, G7 정상회의 김혜경 여사 동행…공식 일정 참여 랭크뉴스 2025.06.16
52819 김종인 "한동훈, 전대 출마 도움 안 돼…이준석, 반성하면 성과낼 것" 랭크뉴스 2025.06.16
52818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체포…경찰, 자세한 범행 경위 조사 중 랭크뉴스 2025.06.16
52817 석탄공사 전원 해고 통보‥사라지는 공공기관 랭크뉴스 2025.06.16
52816 공수처 가는 심우정 ‘비화폰’…김건희 무혐의 직전 대통령실과 직통 랭크뉴스 2025.06.16
52815 카톡서 테러모의·아동 성착취 대화 제재…"영구 이용제한 가능" 랭크뉴스 2025.06.16
52814 무조건 당첨 배그 ‘뉴진스 스킨’ 실제 확률은 9%…공정위 제재 랭크뉴스 2025.06.16
52813 김용현 前 장관 측 법원 보석 결정 거부… “항고·집행정지 신청”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