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 국도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주행 제어(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 중이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1번 국도 도로변에서 기계를 이용해 예초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였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SUV 운전자 B씨(30대)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켠 채 운전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음주나 약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예초 작업을 맡아 3차로 하위 차선을 통제한 상태에서 동료와 함께 작업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A씨와 함께 예초 작업 중이던 동료 외에도 근로자 3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작업 현장에서 도로 통제 등 안전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1번 국도 도로변에서 기계를 이용해 예초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였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SUV 운전자 B씨(30대)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켠 채 운전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음주나 약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예초 작업을 맡아 3차로 하위 차선을 통제한 상태에서 동료와 함께 작업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A씨와 함께 예초 작업 중이던 동료 외에도 근로자 3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작업 현장에서 도로 통제 등 안전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