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많은 통화·만남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은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곧 평화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을 해야 하며, 합의를 이룰 것”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나는 많은 일을 하고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을 중재했던 사례를 들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합의를 끌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 첫 임기 동안 세르비아와 코소보는 수십년간 지속한 갈등으로 전쟁 직전까지 갔지만, 나는 이를 막아냈다”며 “(전임) 바이든은 일부 매우 어리석은 결정으로 장기적 전망을 망가뜨렸지만, 나는 이를 다시 해결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두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긴장 완화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 이후 이란도 보복 공습에 나서며 양국 간 무력 충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이 공습을 멈추면 자국도 보복을 중단하겠다고 했으나 몇 시간 뒤 이란 IRNA통신은 “새로운 보복 공습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무더기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41 “현금 안 돼?” ‘현금 없는 버스’에 고령자·외국인 ‘난색’ 랭크뉴스 2025.06.16
52640 국민연금 ‘고3 자동가입’ 李공약 좋긴한데…재원은? 랭크뉴스 2025.06.16
52639 EU수장, 네타냐후에 "불안정 근원은 이란, 협상 해결책 시급" 랭크뉴스 2025.06.16
52638 [단독] 의정갈등 장기화에… 자살 시도자 ‘응급실 퇴짜’ 늘었다 랭크뉴스 2025.06.16
52637 ‘최고의 직장’을 떠날 결심 “너 여기서 계속 살 거야?” 랭크뉴스 2025.06.16
52636 네타냐후 "핵 홀로코스트 허용 못해…이란 정권 교체될 수도"(종합) 랭크뉴스 2025.06.16
52635 “돈 내놔!” 초등생 팔 라이터로 지진 10대들…이유는 고작 아이스크림? 랭크뉴스 2025.06.16
52634 서울 집값도 가계대출도↑…금융당국, 은행권 긴급 소집 ‘대출 조이기’ 랭크뉴스 2025.06.16
52633 사상 초유의 ‘3대 특검’ 동시 출범, 특검보·사무실 물색 총력 랭크뉴스 2025.06.16
52632 '립스틱 지수' 창안한 레너드 로더 에스티로더 명예회장 별세 랭크뉴스 2025.06.16
52631 신설 AI수석에 ‘40대’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안보실 1~3차장도 완료 랭크뉴스 2025.06.16
52630 분만중인 산모 수 십명에 몸쓸짓…30대 마취과 의사에 내려진 처벌은 랭크뉴스 2025.06.16
52629 40년 만기 주담대 막히나…당국, 대출담당 부행장 부른다 랭크뉴스 2025.06.16
52628 네타냐후 "공격 결과 이란 정권 교체될 수도" 랭크뉴스 2025.06.16
52627 계파 세력 판도 가늠할 ‘3파전’…1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랭크뉴스 2025.06.16
52626 "민주당은 공산당, 계엄은 빨갱이들 잡으려고 한 것"…대학교수가 수업 중 한 말 랭크뉴스 2025.06.16
52625 전쟁이 불붙인 국제유가, 정유·석화 ‘발등의 불’ 랭크뉴스 2025.06.16
52624 이 대통령 ‘대북전단 처벌’ 지시에…정부, 예방·처벌 강화안 마련한다 랭크뉴스 2025.06.16
52623 브뤼셀서 "가자 학살 중단" 촉구 대규모 시위 랭크뉴스 2025.06.16
52622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대반격…미국과 6차 핵 협상도 취소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