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받은 이란 정유공장 [연합뉴스/로이터·WANA 통신 제공]
이스라엘군이 이란 무기 시설 근처에 거주하는 민간인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하며 새 공세 시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령은 현지시각 15일 SNS 엑스에, 이란 전역 군사 무기 제조 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민간인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드라이 대령은 아랍어와 이란어로 쓴 글에서 "안전을 위해 이들 지역에서 즉시 대피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기를 요청한다"며 "무기 시설에 대한 접근은 당신의 생명을 위험하게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이란도 대응을 중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