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전쟁하고 있는 이란을 겨냥해 미국에 일절 보복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5일 새벽 자신이 만든 SNS인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 형식이나 형태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과 완력이 예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준들로 내리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오늘 밤 이란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란에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경고와 함께 “우리는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협상이 쉽게 타결되도록 하고 이 피비린내 나는 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촉발된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도 이미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6차 핵 협상은 이미 취소됐습니다.

특히 이란은 이번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을 미국이 사실상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보고 있어 대화 재개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22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대반격…미국과 6차 핵 협상도 취소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21 특검보 추천 요청, 사무실 물색…3대 특검 ‘출범 속도전’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20 "낮에는 열사병, 밤에는 물폭탄"…올 장마, 폭염·폭우 교대로 온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9 수도권까지 불붙는 집값… 이재명 정부 첫 규제 나오나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8 북한이 자국 주민을 데려가지 않는 이유 [남성욱의 동북아 포커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7 '인사 불만' 내용 담긴 건진 문자, 김 여사 최측근이 받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6 "전자담배요? 구하기 쉬워도 너무 쉽죠"…청소년 접근 위험 커지자 국회 나섰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5 “특검보·사무실을 확보하라”…‘3대 특검’ 동시 출범 채비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4 100조짜리 국가 AI전략, 77년생 민간 연구원이 총괄한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3 ‘민주주의 복원’ 한국, 정상외교 재가동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2 이란 핵시설·미사일기지 파괴 모습 위성 사진에 포착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1 [사설] 이 대통령 첫 숙제 서울 집값, 조기 진압 서둘러라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10 이란에 방공망 뚫린 이스라엘 “민간인 표적, 큰 대가 치를 것”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9 李 대북전단 엄단 방침에 권영세 "표현의 자유 처벌은 헌법 정신 위반"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8 트럼프와 관세·안보 담판 주목…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7 트럼프 G7 정상회의 참석…중동 위기·관세 유예시한 등 주목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6 계엄으로 끊긴 정상외교 복원…“한·미, 한·일 회담 조율중”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5 김성원·송언석·이헌승 3파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선출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4 [사설] 與野 새 원내대표, 정쟁 멈추고 협치·숙의 정치로 이끌어야 new 랭크뉴스 2025.06.16
52603 중국인 짐에서 나온 보호종 5천 마리…일본 섬 ‘발칵’ new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