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데이 프로젝트’ 23일 데뷔 앞두고 영상 공개
‘애니’ 문서윤 “간절함·진실성 더 보여줄 것”
정유경 회장의 맏딸인 ‘애니’(23·본명 문서윤)가 23일 데뷔하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데뷔 소감에 대해 밝히고 있다. 영상 갈무리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맏딸인 ‘애니’(23·본명 문서윤)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를 앞둔 가운데 “이 꿈에 얼마나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애니는 전날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데뷔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데뷔 소감과 준비 과정에 대해 밝혔다.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데뷔하는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혼성 그룹으로, 애니를 비롯해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 5명이 멤버로 합류했다.

이번 영상에서 애니는 “7살 때 투애니원과 빅뱅 선배님들의 ‘롤리팝’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접하게 됐다”며 “너무 충격적이었고,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분들이 하시는 걸 저도 무조건 하고 싶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유경 회장의 맏딸인 ‘애니’가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데뷔 과정과 가족의 반응 등에 대해 밝혔다. 영상 갈무리

애니는 “사람들은 제가 이 길에 진시이 아닐 것이라 생각을 많이 하고, 의심도 많이 할 것”이라며 제가 얼마나 이 꿈에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상 갈무리

그는 “어느 날 흘리듯이 엄마(정유경 회장)에게 ‘나 가수 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말도 안 되지’라고 해서 ‘아 안 되는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애니는 2~3년 뒤 다시 진지하게 “엄마, 나 진짜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고, 이에 정 회장은 “말이 되는 소리냐. 절대 노(No)”라고 답했다고 한다. 애니는 살짝 웃으며 이때가 “제 인생의 첫 하브레이크(Heartbreak)”였다고 했다.

고등학교 2~3학년 때 가족의 반대가 제일 컸지만, 애니는 가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에 정 회장이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했고, 애니가 이후 잠도 포기하면서 입시 준비에 매진해 결국 대학에 붙으면서 ‘가수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애니는 “정말 매일 연습실 가서 하루종일 춤 연습을 하는데 (잠을 줄이지 않고) 언제 공부를 하겠느냐”며 “엄마는 제가 정말 대학에 합격할지 몰랐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특히 “사람들은 제가 이 길에 진시이 아닐 것이라 생각을 많이 하고, 의심도 많이 할 것”이라며 제가 얼마나 이 꿈에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첫 싱글 ‘페이머스’(FAMOUS)로 데뷔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내일(16일) 동명의 수록곡을 선공개할 계획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15 [르포] 종로 5가 약국 거리 ‘흥정의 기술’... “다른 약국은 더 싸던데” “그럼 얼마에 드릴까요” 랭크뉴스 2025.06.15
52314 국민의힘, 16일 원내대표 선출… ‘수도권·TK·PK' 3파전 랭크뉴스 2025.06.15
52313 무섭게 크는 中 배터리 후발 주자… 입지 좁아지는 韓 랭크뉴스 2025.06.15
52312 웹툰 '곰순경' 작가 정체, 현직 형사였다…그의 독특한 이력 랭크뉴스 2025.06.15
52311 마포·양천 아파트값, ‘급등기’ 전고점 돌파…서울 전역 ‘들썩’ 랭크뉴스 2025.06.15
52310 "17년 만에 닥친 최악의 위기"..충격 보고서 나왔다 랭크뉴스 2025.06.15
52309 KT·LGU+ “번호이동하면 100만원 드려요"…SKT 영업 재개 임박에 유치전 과열 랭크뉴스 2025.06.15
52308 [르포] 트럼프 생일, LA 메운 분노의 함성 "미국에 왕은 없다, ICE는 나가라" 랭크뉴스 2025.06.15
52307 트럼프·푸틴, 이스라엘·이란 문제 놓고 50분간 전화 통화 랭크뉴스 2025.06.15
52306 경찰복 입고 위장한 총격범…‘임신중지 찬성’ 미네소타 주의원 암살 랭크뉴스 2025.06.15
52305 당국, 서울 집값 상승에 ‘대출 조이기’… 은행권 소집 랭크뉴스 2025.06.15
52304 고속도로서 경찰관 10m 끌고 간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1심 무죄 랭크뉴스 2025.06.15
52303 ‘원내 5당’ 되는 개혁신당, 왜 내년 선거서도 기호 4번 이어갈까 랭크뉴스 2025.06.15
52302 ‘근조’ 검찰…윤석열이 정권 삼킨 순간, 자폭인 걸 몰랐나 랭크뉴스 2025.06.15
52301 5년 새 먹거리 물가 20% 넘게 상승…김밥·햄버거 40% 가까이↑ 랭크뉴스 2025.06.15
52300 "당근하려다 495만원 털렸어요"···비대면 사기거래 주의보 랭크뉴스 2025.06.15
52299 신형이라더니…"경광등 안 켜지는 '깡통 순찰차' 전국 배치" 랭크뉴스 2025.06.15
52298 대선 끝나도 잊히길 거부하는 김문수... 아른거리는 당권의 유혹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6.15
52297 고양 골프장서 전동카트 5미터 아래로 추락‥1명 중상 랭크뉴스 2025.06.15
52296 이란 최대 가스전도 불탔다…이스라엘 "40시간 동안 150곳 공격" 랭크뉴스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