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을 개시한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지휘 체계 파괴를 노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직 이스라엘 안보 보좌관을 지낸 야아코브 아미드로르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의사 결정 체계를 불구로 만들고 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헤즈볼라를 상대로 이미 이를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민주주의보호재단의 마크 두보위츠 대표도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란을 노린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상징적인 공격이 아니다”라면서, “이는 이란의 핵 두뇌 집단과 지휘 기반을 노린 참수 작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앞으로 2주간의 추가 공습이 계획돼 있다면서, 이는 이란 정권이 협상 테이블에 나서도록 압박하거나 혹은 피해가 누적돼 정권 기능이 아예 마비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고위 연구원 대니 시트리노비치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올인’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군의 규모나 능력 면에서 헤즈볼라나 하마스를 훨씬 앞서는 이란의 지휘 체계가 그렇게 빠르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81 공습 주고받은 이스라엘-이란, 사망자 급증…미, 이란발 미사일 요격 지원 랭크뉴스 2025.06.14
52180 [속보] 조은석 특검 “검·경·과천청사 대상 내란특검 사무공간 확인중” 랭크뉴스 2025.06.14
52179 경찰, 강화·김포 일대서 대북풍선 3개 발견 "엄중 수사" 랭크뉴스 2025.06.14
52178 퀴퍼에서 ‘생활동반자’가 됐다···각양각색 부스 중 ‘인권위’ 공식 참여는 없어 랭크뉴스 2025.06.14
52177 이스라엘 "하메네이가 미사일 계속 쏘면 테헤란 타오를 것" 랭크뉴스 2025.06.14
52176 여야, 김민석 총리후보 인사청문특위 구성…17일 일정 협의 랭크뉴스 2025.06.14
52175 "물에 사람 떠 있다"…제주 해수욕장서 물놀이 하던 10대 숨져 랭크뉴스 2025.06.14
52174 “울컥합니다”…혐오 세력도 껴안은, 흥겨운 무지개 행진 랭크뉴스 2025.06.14
52173 이란 대규모 탄도미사일 보복·이스라엘 첫 사망자 보고···‘보복 악순환’ 확전 우려 랭크뉴스 2025.06.14
52172 이스라엘 공습에…이란 핵과학자 3명·군장성 2명 사망 추가확인 랭크뉴스 2025.06.14
52171 잇단 의혹 제기에 국민의힘 “김민석·이한주 거취 결단해야” 랭크뉴스 2025.06.14
52170 일정 끝나면 SNS 대국민 보고…이 대통령 소통 스타일 랭크뉴스 2025.06.14
52169 "문화부에 아이유·유재석, 여가부에 이준석"…국민추천제, 어땠나 보니 랭크뉴스 2025.06.14
52168 인천·김포 접경지에서 대북전단 풍선 신고 잇따라…경찰 “엄정 수사” 랭크뉴스 2025.06.14
52167 ‘이른 장마’ 온 제주 해수욕장서 중학생 숨져…부산도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5.06.14
52166 1176회 로또 1등 ‘7, 9, 11, 21, 30, 35’…당첨금 각 20억5217만원 랭크뉴스 2025.06.14
52165 부산, 6월 관측 사상 가장 강한 비…15일도 전국 비 랭크뉴스 2025.06.14
52164 국힘 원내대표 3파전…송언석·김성원 이어 이헌승 막판 출사표 랭크뉴스 2025.06.14
52163 조은석 내란특검 “검·경·정부청사에 사무실 마련 검토…보안 문제” 랭크뉴스 2025.06.14
52162 이 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정조준 “전 부처 처벌·방지 대책 찾아라”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