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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반등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2930.57에 시작했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에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주식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 하락한 2885.90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 낙폭은 더 크다.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52% 하락한 769.65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등은 이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3.7원 내린 1355.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개장 직후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5원 오른 1365.6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나오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2% 하락한 5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6%) LG에너지솔루션(-2.80%) 두산에너빌리티(-3.85%) 등 하락세다. 코스닥은 대장주 알테오젠(-4.87%) 등을 포함해 시총 1~20위 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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